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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줄거리 원작 정리

모나미연필 2018. 3.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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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말 엄청난 작품이 하나 개봉을 하는데 원작 자체가 워낙 인기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것 같아요. 바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인데요. 발렌타인데이날 개봉을 하는 로맨스 영화이기 때문에 이번에 흥행을 제대로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과 손예진이 출연을 하는데 손예진하면 로맨스 영화인 <클래식>을 떠오르게 되는데 이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떠오를듯 하네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의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미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해요. 


원작과 일본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국내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이 작품이 더욱더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정말 원작을 보면서도 눈물이 쏙 빠졌는데 한국판은 얼마나 눈물을 쏙 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의 모습이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것 같은데 소지섭과 손예진이라니 이미 이 캐스팅 만으로 성공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봄에 너무나 잘 어우리는 작품이 될것 같은데 연인들끼리 보면 더욱더 좋을것 같아요. 신혼부부인 저희 부부도 이미 보러 갈 예정이랍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원작도 정말 궁금하실텐데요. 제가 일본 원작의 줄거리도 한번 소개해드릴게요. 

유우지가 18살이 된 어느 날 본인이 6살에 있었던 믿기지 않는 추억을 떠올리게 되요. 유우지가 5살이 되던 어느 날 엄마 미오의 죽음을 맞이했는데 자기가 죽고 난 후 1년이 지나고 비의 계절에 다시 돌아올 거란 유언을 남긴 채 떠나게 되죠. 순진한 타쿠미와 유우지는 철석같은 믿음으로 비의 계절을 기다리며 살아가는데...

같은 반 단짝 친구가 요번 축제에 갈수 있냐는 질문에 아버지의 병으로 갈 수 없다고 하지만 타쿠미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가보자고 하죠. 사람이 많은 곳을 갈수 없었던 타쿠미는 그만 정신을 놓게 되는데요. 타쿠미는 처음부터 이런 병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달리기 선수였던 타쿠미는 대학생활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으로 달리지도 못하고 사람 많은 곳도 갈수 없는 처지에 처하게 되죠. 


고대하고 고대한 비의 계절이 돌아오고, 엄마와 자주 갔었던 창고에서 혹시 모를 엄마 미오를 기다리며 엄마와 같이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마가 나타나죠. 엄마 미오는 남편인 타쿠미와 아들 유우지와의 기억이 전혀 없고 모든 게 새롭게 느껴지죠. 타쿠미는 유우지에게 엄마가 돌아온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약속하는데요.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테죠. 그렇게 신기하게 돌아온 미오와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요. 

아무 기억도 없던 미오에게 자신이 어떻게 미오와 만났으며 어떻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는지 추억을 떠올려 이야기해주기도 하죠. 그렇게 미오는 점점 타쿠미와 유우지가 좋아지게 되요. 미오가 남긴 동화책에는 비의 계절이 끝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한 것에 유우지는 불안해하지만 바로 눈앞에 만져지는 엄마를 안고 불안감을 떨치죠. 미오가 죽고 난 후 힘없이 살아가던 타쿠미는 미오가 돌아와서 다시 활력을 찾고, 모든 것이 즐거워지게 되요. 엄마에게 주려던 타임캡슐을 찾은 유우지는 같이 열어볼 것을 제안하는 그때 밖에서 우당탕 소리에 놀라 가보니 타쿠미가 쓰러져 있어요. 


타쿠미는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에 달리기 연습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대학교 때 갑자기 자신의 몸을 컨트롤할 수 있는 뇌의 화학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겨 달리지도 사람 많은 곳도 갈수 없고 일반 사람의 반 정도 밖에 활동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죠. 그래서 첫 데이트를 끝내고 두 번째 데이트를 신청할 수가 없었는데 미오가 찾아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죠. 

타쿠미는 출근하고 유우지는 학교 간 사이 혼자 남게 된 미오는 문득 생각난 타임캡슐을 열어보고 자신이 남겼던 다이어리를 보게 되는데요. 마지막 결말은 영화로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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