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줄거리 등장인물 TV소설 후속

모나미연필 2018. 8. 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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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번에 TV소설을 접고 새롭게 아침드라마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2년만에 하희라가 컴백을 한다라는 소식 덕분에 매우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에요.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는 9월 3일 kbs 2tv 오전 9시에 첫 방송되는데요.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를 담고 있다고 해요.

 

이번에 드라마를 맡은 고영탁PD는 학교2, 소나기, 하늘만큼 땅만큼, 무공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히트작 메이커이고, 돌아와요 순애씨, 불량커플, 울랄라부부 등 웃음과 공감을 아우르는 최순식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새로운 아침 드라마의 흥행 공식을 세우지 않을까 싶네요.

극중에서 하희라는 차진옥역으로 내조와 육아로 바쁘게 살아가는 주부를 맡았다고 해요. 지금은 평범하게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교 시설에는 동창생들과 자신들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밴드를 결성하는등 활발하게 활동한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하희라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더 나은 현재를 살아가려는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하희라 연기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이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차진옥 역시 기대가 되네요.

김응수는 하희라 남편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응수는 남들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부부에게도 문제는 숨어 있기 마련이고 그런 점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맡은 복만을 보시면서 시원하게 욕도 해주시고, 또 우리 시대 가장의 힘든 삶을 조금은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떤 역활과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하희라(차진옥 역)와 김응수(김복남 역)가 겉보기에 너무나 완벽한 12년 차 띠동갑 부부를 연기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김형범(탁허세 역)과 안선영(오달숙 역)은 궁합도 안 본다는 4년 차이 부부로, 정욱(강준호 역)과 고은미(남미래 역)는 ‘비주얼 갑’의 동갑부부로 이색 커플 호흡을 맞춘다고 해요. 먼저 김형범이 맡은 캐릭터는 탁허세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청 크고, 허풍 세고, 간 큰 남자다. 비록 사법고시는 5수 끝에 낙방했지만 놀라운 부동산 매매수완을 발휘해 돈 좀 만지는 부동산 중개사로 승승장구하면서 늘상 큰소리를 치고 다닌다고 해요.

열혈 상남자인 겉모습과는 달리, 실상은 아내의 샤워소리가 두려운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년 남자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그린다고 하네요. 젠틀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 정욱은 남미래의 동갑내기 남편인 수의사 강준호 역을 맡는다고 하는데요. 직업적인 특성 때문인지 지저분한 꼴은 못보고 사는 깔끔남으로 주위 사람까지 피곤하게 만드는 프로 잔소리꾼이에요. 하지만 생활과 성격이 깔끔하다고, 마음까지 깔끔할지는 두고 봐야할 일이죠.

시골 5남매 중 막내로 자라 의존적이고 유아적인 면도 있어 항상 아내를 피곤하게 만드는 탓에 바람 잘 날 없는 동갑부부의 상상불허, 예측불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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