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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직쏘 리뷰 후기 _ 게임을 시작하지

모나미연필 2017. 11.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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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직쏘가 돌아왔어요. 쏘우 시리지는 2004년부터 총 7편이나 제작이 된 시리즈로 처음에 나왔을때에는 그 어마무시한 파급력으로 정말 센세이션한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았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명성은 온데간도 없고,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다시 살아 돌아온 직쏘라니 작품이 궁금한것도 사실이었어요.

1편과 2편은 엄청나게 뇌리속에 기억이 박혀있지만 사실 3편부터는 뒤죽박죽이 되고 무엇을 찍고 싶은 지도 잘 모를만큼 재미적인 부분에서도 별로 좋지 않았던것 같네요. 그래도 올해는 공포 영화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가진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직쏘가 반갑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네요.

죽은줄만 알았던 직쏘는 다시 살아있었죠. 엔딩에 이르러서야 직쏘의 부활의 실체가 발켜지게 되는데 이는 영화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리즈가 거듭되고 내용이 방대해지면 스토리라인이 중심을 잡고 밖의 내용이 주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시리즈가 거듭이 될수록 밖의 이야기와 안의 이야기가 뒤섞이며 매우 혼잡스럽게 연출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약간 혼잡스러운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네요.

사실 쏘우는 영화 큐브처럼 한정된 공간안에서의 공포라는 점이 매력있는 스토리인데, 밖의 이야기라인의 비중이 높아진다면 어쩔수가 없이 보는 관객들에게는 혼잡스럽고 기대를 했던 내용이 적어 실망감은 어쩔수가 없게 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좀 아쉬운 점인것 같아요.

다양한 장치들이 역시 등장을 하고 있는데 사실 그렇게 엄청 특이하거나 혹은 신선한 느낌은 아닌것 같네요. 다만 고어영화를 그렇게 즐겨 보지 않는다면 역시 쏘우도 어려울듯 합니다.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보는 내내 좀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던것 같네요.

영화 쏘우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반전도 가지고 있고, 그냥 귀신만 나오는 그런류의 공포영화에 질렸다면 한번 정도 봐도 좋을 법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사실 너무 뻔한 영화라고 생각은 해서 그런지 그렇게 추천을 막 하고 싶은 영화는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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