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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범 줄거리 예고편 포스터 스틸컷

모나미연필 2019. 7. 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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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좀 관심이 가고 있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영화 진범이 아닐까 싶어요. 영화 <진범>은 7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영화 배우 송새벽이 출연을 하더라구요.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이 매우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예고편에서는 사건이 있던 날 밤의 충격적인 현장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한 순간에 아내를 잃게 된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의 슬픔에 잠긴 눈빛과 남편 ‘준성’(오민석)이 범인으로 지목된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보이는 용의자의 아내 ‘다연’의 모습이 인상적이 더라구요.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는 ‘다연’에게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영훈’의 모습에 ‘의심을 숨긴 위험한 공조’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공조의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어요. 아내가 살해된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해 남겨진 단서들을 이용해 당시 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영훈’과 남편의 무죄 판결을 위해 ‘영훈’의 증언을 얻는 것이 가장 우선인 ‘다연’,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두 사람의 공조는 위태롭기만 하죠.

여기에 유일한 목격자 ‘상민’(장혁진)의 등장은 모두의 의심을 가중시키며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요. 그날의 비밀을 간직한 유일한 목격자 ‘상민’을 추궁하기 시작하는 ‘영훈’에게 “믿고 안 믿고는 당신 문제지”라고 답하는 ‘상민’의 의미심장한 말은 사건의 혼란을 더하고, ‘진실이 드러날수록 폭발하는 의심’이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매우 몰입감 높도록 만들어 졌어요.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안개 속에 가려진 살인 사건의 진실과 이를 찾으려는 인물들의 감정선까지 모두 표현되고 있는데요. 먼저 아내가 살해당하고 평범했던 일상이 송두리째 뒤바뀐 ‘영훈’의 상심 가득한 표정이 가장 눈길이 가네요.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내 ‘유정’(한수연)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영훈’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요.

그러나 아내의 장례식을 치르던 날, 가장 친한 친구 ‘준성’(오민석)이 경찰에 잡혀가면서 진실을 찾기 위해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다연’은 1차 공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준성’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영훈’에게 증언을 요구하고, ‘영훈’은 이를 대가로 함께 진실을 찾을 것을 제안하면서 두 사람의 아이러니한 공조가 시작이 되는것이죠.

살인 사건의 수사 자료를 다시 꼼꼼히 검토하고, 현장을 다시 재현해보면서 진실에 다가가려고 노력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갈등을 야기시킬지 궁금해 지는데요. 특히 서로의 비밀을 알아챈 순간 펼쳐지는 팽팽한 대립과 심리전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어요.

여기에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상민’(장혁진)이 ‘영훈’과 마주치면서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사건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는데요. 또,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준성’이 다급하게 뛰어들어가는 장면은 과연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어요.

송새벽, 유선, 장혁진, 오민석 네 배우의 뜨거운 열연도 빼놓을 수 없다. 피해자의 남편, 용의자의 아내, 유일한 목격자, 유력한 용의자로 하나의 살인 사건에 복잡하게 얽힌 이들은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누구 하나 믿을 수 없는 진실의 소용돌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범> 보도스틸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어요.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송새벽과 유선의 위험한 공조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진범>은 7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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