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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내용

모나미연필 2019. 12.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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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감독이 있다면 바로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의 손재곤 감독이라고 할수가 있는데요. 이번에 <극한직업> 제작사와 합심하여 제작한 영화 <해치지않아>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해요.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먼저 출근길 포스터는 동이 터오는 하늘 아래 동물 탈을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동산파크 5인방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더라구요. 북극곰 안재홍과 사자 강소라, 고릴라 김성오와 나무늘보 전여빈, 그리고 저 멀리 모가지만 불쑥 나와있는 기린과 박영규까지,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 근무에 나선 동산파크 5인방의 남다른 각오와 애환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포스터가 아닌가 싶어요.

 

또한 함께 공개된 퇴근길 포스터는 기상천외한 위장 근무를 마친 동산파크 5인방의 퇴근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석양을 등지고 나란히 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의 위풍당당한 표정에서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산파크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그들의 다짐이 엿보이는 한편,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라는 카피는 이들의 털 날리는 고군분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포스터가 아닌가 싶네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숨죽이고 있는 관중들 사이로 비장하게 등장해 단숨에 콜라를 들이켜고 시원하게 트림까지 하는 북극곰의 모습과 함께 “콜라 먹는 북극곰, 처음 봐?”라는 카피로 시작을 하는데요. 여기에 두 발로 당당하게 걷는 직립보행 사자, 길다란 손톱으로 문자 보내기에 여념 없는 자이언트 나무늘보, 능숙하게 카트를 운전하는 고릴라, 급기야 목이 대롱대롱 매달린 목 빠진 기린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동물들로 가득한 ‘동산파크’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이윽고 “동물 탈을 뒤집어 쓴다고요?”라는 대사와 함께 수상한 동물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요. 새로 부임한 원장 ‘태수’(안재홍)의 야심차지만 정신 나간 제안을 처음에는 외면하지만, 동물 없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물로 위장 근무를 하게 된 ‘동산파크’ 직원들이었죠. 어느새 혼신의 힘을 다해 동물로 근무하고 있는 그들의 털 날리는 고군분투가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제대로 돌.았.다.”라는 카피를 통해 2020년 새해 극장가를 뒤집어 놓을 새로운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어요.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동산파크의 새 원장으로 부임한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안재홍).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없는 폐업 직전의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과 함께 그의 제안에 어이없어하다가 결국 저마다의 이유로 참여하게 되는 동산파크 직원들의 고군분투가 짠내를 유발하고 있어요.

스쿼트 자세로 고릴라 포즈를 연습하는 사육사 '건욱'(김성오), 사자가 되기 위한 사족보행 연습에 여념이 없는 수의사 '소원'(강소라), 나무늘보가 되기 위해 기둥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사육사 '해경'(전여빈), 목 빠진 기린을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애를 쓰는 헌 원장, '서원장'(박영규), 직접 북극곰이 되어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는 새 원장 '태수'까지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웃픈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죠.

과연 동산파크 5인방이 관람객들에게 들키지 않고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 근무에 나선 이들의 고군분투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1626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2019년 설 극장가를 웃음 바이러스로 가득 채웠던 영화 <극한직업>의 제작사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영화 <해치지않아>는 <달콤, 살벌한 연인><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바가 있어요.

여기에 동물 대신 동물이 된 동물원 직원들이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기발한 설정과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으로 완성된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역대급 1인 2역 캐릭터들의 활약과 동산파크 5인방의 환상적인 ‘털’ 케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에 하나죠.

출퇴근길 포스터 2종,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역대급 1인 2역 캐릭터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과 티저 예고편 영상을 공개한 영화 <해치지않아>는 2020년 1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가 있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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