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외국영화_프리뷰

소녀가 소녀에게 줄거리 청춘 일본 영화 추천

모나미연필 2019. 12. 20. 09:30
반응형

일본영화는 특유의 분위기를 자랑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겨울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번에 제42회 홍콩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2018년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신인감독상 수상, 2017년 음악영화제인 MOOSICLAB에서 총 7회 상영 전회를 매진시키며 관객상을 수상하여 화제를 모았던 청춘 감성 영화 <소녀가 소녀에게>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영화 <소녀가 소녀에게>는 반복되는 일상, 한정된 관계로 인해 서로 부딪히게 되는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따돌림을 받는 한 여학생과, 그녀에게 손을 내민 한 친구의 우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감성 영화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3종의 티저 포스터는 파스텔톤의 컬러감과 드로잉 일러스트 느낌의 이미지가 풋풋한 소녀 감성을 더하고 있어요.

 

또한 공통적으로 포스터 중앙에 인물보다도 큰 사이즈로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맛을 가진 크림소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얼음이 담겨 있는 다른 두 포스터와 달리 첫 번째 포스터엔 누에고치가 담겨 있어, 영화 속 누에고치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요.  ‘너와 함께한 반짝이는 나날들’이라는 카피 아래 무표정한 ‘츠무기’와 허공을 응시하는 ‘미유리’가 각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이;ㅆ네요.

공개된 10종 보도스틸은 따돌림을 당하던 ‘미유리’가 전학 온 ‘츠무기’를 만나는 과정에서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나누고 친해지는 과정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미유키는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을 오직 작은 누에 ‘츠무기’뿐이죠.

 

그러나 미유키를 괴롭히는 반 친구들이 그녀의 유일한 친구인 누에 츠무기를 없애버린 뒤, 희한하게도 동일한 이름을 가진 ‘토미타 츠무기’가 전학을 오게 되는데요. 츠무기와 친해진 미유키는 집에서도 같이 시간을 보내고, 카페에서 함께 공부하는 등 많은 시간을 츠무기와 대화하며 함께 보내게 되고, 츠무기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도 사귀게 되죠. 그러한 미유키의 변화 과정이 보도스틸 안에 잘 담겨 있어요.

<소녀가 소녀에게>는 젊은 여성 감독 에다 유카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일본의 떠오르는 젊은 스타 호시 모에카와 모토나 세리나가 주연을 맡아 각종 영화제들을 비롯하여 현지 개봉 당시 극장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감독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담아 공감을 더하는 청춘 감성 영화 <소녀가 소녀에게>는 오는 1월 9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