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영화 _ 프리뷰

저 산 너머 포스터 줄거리 내용 김수환 추기경 영화

모나미연필 2020. 4. 29. 22:08
반응형

김수환 추기경이라고 한다면 정말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히는 분인데요.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 <저 산 너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대한민국은 큰 고비를 넘기고 있는 중인데 이런 시국에 위로와 희망,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작품이라 그런지 주목하고 있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영화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라고 하는데요. 종교, 신앙을 초월해 모두를 품었고 모두가 사랑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인 <저 산 너머>는 [오세암]을 비롯해 주옥 같은 작품들을 선보였던 故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화했다고 하네요.

올해 선종 11주기를 맞으신 김수환 추기경은 바티칸 교황청에서 선교에 모범이 되는 증인 14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종교인이면서도, 암혹한 한국 사회에 길이 되었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마음의 언덕이자 큰 어른 중에 한명인데요. 영화 <저 산 너머>는 맑은 영혼의 7살 아이 김수환이 믿음을 키워가는 성장담 속 고향의 그리움과 훌륭한 어머니의 참된 교육, 서로에게 힘이 된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고 하네요.

평생 나눔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며 종교지도자를 넘어, 온 국민이 믿고 따르는 내일의 등불이자 등대가 된 김수환 추기경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다 보면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용기의 씨앗, 희망의 씨앗, 정의의 씨앗, 그리고 빛의 씨앗을 뿌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에 하나인데요. 영화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과 26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아역 배우 이경훈이 열연을 펼친다고 하네요.

영화 ‘해로’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최종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국내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해요. 함께 공개된 2종 포스터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아이의 정감 어린 모습과 보는 이마저 웃음 짓게 만드는 아이의 환한 미소가 마음을 위로해 주는 듯한데요. 평소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라고 늘 기도하신 김수한 추기경의 염원이 느껴져 지금 이 시대를 위로하는 듯 평온함을 전하고 있네요.

한편, ‘인간 김수환’ 으로서 진솔된 삶의 모든 것,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 있던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3년간의 발자취를 기록한 선종 5주기 추모 다큐멘터리 <그 사람 추기경>은 2014년  8월 7일 개봉된바 있었는데요.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고 감동을 더할 <저 산 너머>는 4월 30일 개봉을 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