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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털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모나미연필 2020. 5. 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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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영화라고 한다면 언제나 다이나믹한 느낌을 받는데요. 이번에 2020년 5월 개봉을 확정한 감빵 범죄 영화 <범털> 역시 거친 사나이들의 화끈한 한 판 승부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공개된 <범털> 메인 예고편은 교도소에 수감된 신입, 만희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데요.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여기선 나를 2805로 부른다.” 입소 첫날부터 전설의 범털을 만나는 신입, 만희,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범털의 화려한 발차기와 액션 장면은 그가 곧 법이자 교도소의 실세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인생은 개털, 여기서 내가 범털”인 그와 함께 우연히 같은 사동으로 입소한 나쁜 놈보다 더 나쁜 놈, 태수가 들어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예고편만 봐도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생생한 감빵 생활을 그린 영화 <범털>은 범털과 태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대결로 인해 판도가 뒤집히게 되죠.

태수의 갖은 음모와 계략으로 번번이 위기에 처하는 범털은 “싸우지 않고 지는 건 딱 질색”인 상남자이자, “여기선 내가 범털이야!”라며 사나이다운 기세를 드러내는 데요. 영화 <범털>은 보도스틸을 통해 어둠의 제왕 범털을 둘러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싸움을 예고하며, 범털과 폭력방 일원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하네요. 또한, 돈과 힘 있는 자가 군림하는 교도소의 권력 구조를 까발리며 거칠고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사나이들의 당당한 모습도 담아냈다고 해요.

바깥세상과 완벽히 통제된 철망 안, 고립된 교도소의 질서를 꽉 잡고 있는 범털은 때론 싸움도 불사해야 하는 인물인데요. 그러나 겉보기와 달리 부모, 혹은 형처럼, 너른 마음으로 폭력방 일원을 한 가족처럼 보호를 하죠. 욕설과 은어가 난무한 가운데 현장 내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스틸에서도 함께 웃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어요.

한편, 반대파 두목 태수와는 서로 견제하는 스틸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전해진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감빵 범죄 영화 <범털>은 풍자와 유머, 강렬한 액션을 통해 비열한 세상의 부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새로운 범죄 영화의 계보를 이어나가는 영화 <범털>은 생존 본능만 살아남은 자들의 밑바닥 세계를 적나라하게 담았다고 하네요.

내일이 두렵지 않은 범털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교도소 세계,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속에서 범털이 속한 폭력방에 입소된 만희는 곤혹을 치르는데, 이내, 감빵 선배인 왈왈이, 사형수, 벌구, 꼬마, 개털의 비호 아래 신입이라 불리며 적응해 나가게 되는데요. 우연히 만희와 같은 날 입소한 ‘태수’는 바깥세상에서 범털과 한 번은 마주쳤던 반대파 두목으로 감빵 세계의 질서를 무너트리며, 범털을 위협하기 시작을 하죠.

그 누구도 태수를 건드리는 자 없는 교도소 내에서 “싸우지 않고 지는 건 딱 질색”인 범털은 그에 맞서 대결을 피하지 않는데, 태수의 등장으로 파란이 예상되는 교도소에 다시 평화가 찾아올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각본 및 감독을 맡은 강태호 감독은 사기꾼, 도둑, 강간, 마약사범, 깡패 등 강력범과 파치범들로 우글거리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생존 본능만 살아남은 사나이들의 밑바닥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해요.

 

돈과 힘 있는 자가 군림하는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교도소의 기만을 까발리는 영화 <범털>은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론 통렬하게, 필요할 땐 맞서 싸워야 하는 거친 사나이들의 세계를 가감 없이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유머와 풍자가 살아 있는 감빵 범죄 영화 <범털>은 이보다 더 쎌 수 없는 강렬한 액션을 통해 짜릿한 쾌감 또한 놓치지 않는다고 하죠. 반대파 두목 태수의 등장으로 파란이 예상되는 교도소에서 범털과 폭력방 일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 <범털>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팽팽한 긴장과 승부를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범죄 영화의 계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2020년 5월,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본격 감빵 범죄 영화 <범털>이 곧 개봉된다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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