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20. 6.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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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는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쌍갑포차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송지효과 손호준의 만남으로 인해서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에요.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줄거리 같은 경우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총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기획의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꿈.. 사랑.. 당신도 포기하고 있나요?”

포기의 시대다.
많은 이들이 갖가지 이유로 꿈을 포기하고 인간관계를 포기하고, 이내 사랑을 포기한다.
그런 건 다 처지가 돼야 하는 거라고, 돈과 시간 없인 할 수 없는 거라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오늘날, 꿈과 사랑은 누군가의 특권이 되어버렸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격렬히 사랑하고 꿈꾸고 싶지만,
애써 그 욕망을 부정하고 누를 수밖에 없는 현실.
욕망 따위 처음부터 없던 사람처럼 무미건조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당신.

 

“꿈.. 사랑.. 당신에게도 사치인가요?”

정녕, 꿈과 사랑이 진짜 사치인 그런 슬픈 세상이라면,
일주일에 2번만이라도, 그 사치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 종일 무겁기만 했을 당신이 텔레비전 앞에서 누릴, 가장 설레는 사치.
있는 힘껏 가볍게,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게,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댈 로맨스!
그리고 결국엔 느꼈으면 좋겠다.
언젠가 느꼈었던 사랑의 감정이 또 찾아올지 모른다는 설렘.
그리고 당신도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위로.

“그것이 바로, 이 드라마가 당신에게 주는 사치스런 선물.”

노애정 송지효
영화사 [엄지필름] 프로듀서

애.정. 평생 애정만 받고 살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하지만 성이 노, 勞(일할), 老(늙을)인 바람에 NO애정이 된 불운한 케이스.
영화가 좋아 영화학도가 되겠다며 한국대 연영과의 캐발랄녀로 이름을 떨치던 그녀가,
인생 계획에도 없던 ‘싱글맘’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한 일.
처음엔 고민할 여지도 없이 아이를 지울 셈이었다. ‘초음파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못지우겠다’ 라던 말. 그때까지도 우스운 말이었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애정은 깨달았다. 아이를 가진 그 순간부터 이미 엄마가 되어버렸단 사실을. 혼자서 애정을 떳떳하게 키워온 자신의 엄마처럼, 그녀 또한 엄마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단 사실을. 자신의 엄마처럼 ‘아기’도 ‘인생’도 절대 포기하지 않은 그런 ‘엄마’가 돼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괜찮아. 내 이름은 애정이니까. 아버지 말씀처럼 애정 가득한. 노애정!!

 

그러나 14년 후. 2020년.. 현실은 독수공방 14년 차.. 37세 극빈녀 노(NO)애정.
대학 중퇴 스펙으론 엄두도 못 낼 대형 영화사 엄지필름에 전격 취업! 했을 때까지만 해도 희망찼다.
비록 현실은 계약직 경리였지만, ‘영화사’ 이름이 찍힌 명함을 갖고 사는 게 어디냐.. 싶었으니까.
.....하지만 믿었던 회사 대표가 뒤통수를 쳤다. 보증사기. 덕분에 뒤집어 쓴 빚만.. 합이 10억 5천?!!!!!!
설상가상 이 절대 절명의 위기에 벗어 날 수 있는 키가 웬 놈들 손에 쥐어있다니??
애정의 인생엔 갑자기 네 명의 남자들이 등장하고, 놈×4들과 말로만 듣던 ‘썸’에 휘말리게 된다!
심지어 이 남자들.. 애정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14년 전 과거와 끈질기게 얽혀있다?
게다가 이놈들, 너도나도 애정 마음 좀 얻어 보겠다고 난리 브루스다!!
누가 보면 아닌 밤중 웬 남자 복이냐, 하겠지만 복? 아니다. 이것은 분명 신이 내린 가혹한 테스트!!
그녀 인생의 독엔 밑이 빠졌는지, 도대체가 ‘애정’이 채워질 겨를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오대오 손호준
필명 '천억만' 베스트셀러 소설가

나쁜데 끌리는 놈.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헐리웃에서 메가 히트까지 치고 온 시나리오 작가.
펜과 종이로 하는 일엔 천재적이지만, 기계, 음식, 패션 등등 그 외적인 모든 분야에선 무능하기 짝이 없다. 이 와중에 쓸데없이 수려한 그의 외모는 이 극단적인 장점과 단점 사이에 묻혀 늘 빛을 발하지 못한다. 심지어 ‘근.자.감’이란 게 늘 과하게 흘러넘쳐 재수가 없단 오해를 사기 일쑤. 역시 중간이란 게 없는 이 남자.

 

그의 절절한 멜로 대사에 안 우는 남자 없고, 안 설레는 여자 없다.
그동안 당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기에, 항간엔 산전수전 다 겪은 노쇠한 작가라는 둥,
멜로를 위해 태어난 천재 십 대 작가라는 둥,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까지 돌고 또 돈다.
영화의 초대박 성공으로 이전에 썼던 원작 판권까지 사들이겠다는 영화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베스트셀러 소설가로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동시에 성공해 몸값이 3배나 뛰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메일함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제발 한 번만 자신과 작업을 해달라는 엄지필름 노애정PD의 간곡한 섭외 메일.
노애정.. 설마.. 그 노애정?? 대오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에 조금씩 전율이 느껴진다.
확인 사살을 위해, 집착적 검색 끝에 어느 블로그에서 찾아낸 사진 한 장.
사진 속에 있는 그렇게 찾았던 여자의 얼굴이 있다. 철렁... 맞다. 내가 아는 그 노애정!

류진 송종호
모든 게 완벽한 톱스타

짠한데 잘난 놈.
쏭엔터의 대표 배우이자, 국민 남사친이라는 수식어로 나날이 인기 급상승 중인 톱배우.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능력이면 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이 남자!
류진이란 인간, 너무나 완벽하도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또 놀랍도다!
뭐든 타고난 것 같아 보여도, 그는 실은 엄청난 노력파다.
주변 시선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완.벽.주.의. 중증 환자에,
완벽한 선택을 위한 최대 부작용인 ‘결정장애’ 까지.
그럼에도 그는 언제나 베스트를 위해. 모든 걸 괜찮은 척, 타고난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마된 연기력이 현재의 톱배우 류진을 만들었으며, 그는 어느새 ‘류느님’이 되어 있었다.

 

수많은 노력의 땀방울이 모여, 그의 눈앞엔 오랫동안 기다려온 헐리웃행 티켓이 놓여있다.
순항만이 이어질 것 같던 어느 날, 그에게 일생일대의 선택이 찾아온다.
14년 만에 노애정을 만나게 된 것. 심지어 그녀가 같이 영화를 만들잔다.
늘 마음 한 켠에 묻어뒀던 그녀가, 꺼내고 싶어도 꺼내볼 수 없던 노애정이!
순간 류진의 눈빛이 변한다. 이번 결정은 정말 제대로 해볼 테다.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으니까. 노애정 널 그냥 두고 볼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오연우 구자성
함박중학교 체육교사

어린데 설레는 놈.
오연우라 쓰고 선샤인이라 읽고 싶은 남자.
혹자는 그가 지구의 온난화 현상을 만드는 게 아니냐 말할 정도.
시종일관 따스한 미소 때문인지, 연우의 학교 학생들에게 그는 준 연예인급으로 대우.

 

이렇게 완벽한 그가 결혼을 왜 안 했는지 묻는다면? 글쎄.. 첫사랑을 못 잊어서?
맞다. 그에겐 잊지 못한 첫사랑이 있다.
고딩 시절, 근처 단골 목욕탕 집 딸이었던, 그보다 3살 많은 대학생 누나.
그는 과거에 신문에도 등장하는 농구 영재에, 수많은 소녀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고딩계 스타였지만,
농.알.못 그녀에게만큼은 그냥.. 뭐 키 큰 고딩 정도였다.
연우는 그게 좋았다. 자신을 보이는 것 그대로 봐주는 여자여서. 그녀의 이름은 노애정이었다.

그런데 딱 14년 만에 누나를 다시 만났다.
그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에, 그것도 새로 전학을 온 학생의 엄마로 우연히.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또 우연히. 그렇게 ‘우연’이 계속되자, 연우는 한 번 더 우연을 만들기 위해,
그녀의 출근 시간에 맞춰 몰래 버스정류장을 서성거렸다.
그 옆에서 천천히 함께 걷고 싶어서. 힘들면 같이 쉬어가고, 바쁠 땐 같이 뛰어가고.
그렇게 응원하고 싶어서. 위로하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구파도 김민준
[나인 캐피탈] 사장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려서부터 중국, 대만, 홍콩을 전전하며 정처 없이 떠돌았지만, 그의 혈통은 한국 사람이다.
고아였던 그는 오로지 맨주먹 하나로 거친 풍파를 다 이겨내며 십대를 보냈다.
말수가 적고 어딘가 슬픔을 담고 있는 그의 눈빛은 그의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추측케 한다.
세월이 흘렀고 어둠의 세계에서 손을 턴 후, 한국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 그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태어나 아버지의 냄새조차 맡아 본 적 없는 고아 출신 구파도가 아버지가 된다는 건 넌센스였다.
평생 양육이라곤 받아 본 적 없는 그가 육아라니?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일까.
모르니 책으로 배운다. 하지만 글로 배운 육아가 통할 리 없다.
더군다나 아들 동찬은 아버지인 파도와 눈만 마주쳐도 동공 지진, 털끝만 스쳐도 후다닥 숨기 바쁘니.
파도는 동찬을 멋지고 강인하게 키우고 싶지만,
늘 야생에 던져진 작고 나약한 토끼처럼 겁 많은 아들 때문에 맘이 아프다.

그러던 어느 날, 채무자를 쫓다가 덤탱일 쓰고, 빚더미에 나앉은 보증인 노애정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 파도.
결국 홀리듯 그녀의 영화에 투자를 제안했다.
처음엔 누군가와 닮아서, 그러다 그녀가 궁금해서,
그러다 위태위태해 보이는 그녀가 삶의 의지를 놓아 버릴까 봐서.
파도는 일부러 그녀의 일을 어렵게 만들어서라도, 그녀를 일으키고 싶다.

주아린 김다솜
'아시아의 엔젤' 톱배우

‘국민엔젤’ 아니 ‘아시아의 엔젤’ 수식어의 주인공.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유명 영화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연기실력까지.
그야말로 완벽해 보이는 그녀지만, 그 누가 알까. 그 모든 것이 다 뼈를 깎는 노력이었단 사실을.
청순가련형 이미지로 빡세게 관리 후, 나이 쬐~끔 속이고, 방송용 나이로 CF 데뷔.
이후, 그 이미지 덕에 착하고 순한 천사 역할만 맡다 보니 50, 60대 어르신 팬들 한껏 잡고!
영화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완전 대박.
이후, 무슨 옷이든 입었다 하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2040 젊은 팬들 또 잡고!

이쯤 되면 영화계 타고난 금수저라 볼 수밖에.

그런 그녀에게 ‘TV는 사랑은 싣고’가 부활한다면, 꼭 찾고 싶은 남자가 있다.
날라리 주아린을 백白화시켰던 유일한 남자. 그리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한 남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린은 SNS에서 낯익은 남자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순간 아린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14년 전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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