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더패키지 8회 리뷰 _ 이별하는데 걸리는 시간

모나미연필 2017. 11.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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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8회는 사실 서로 오해를 해서 참 고구마같은 전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연희의 한마디가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한번 정도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대사가 하나 있었어요.

[이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생이야]라는 대사가 매우 묵직하게 다가왔던것 같네요.

마루는 소소를 만나게 되고 소소는 자기가 친한 프랑스 친구들을 소개하게 되죠. 하지만 남사친과의 과도한 스킨쉽에 오해를 하게 되요. 그리고 또 다른 남사친을 소개하고 또 다시 과도한 스킨쉽게 오해는 쌏이고, 문제는 이 둘의 남사친은 게이 커플이었지만 프랑스어를 모르는 마루는 오해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 게이친구는 서로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었고, 서로가 만나게 되었는데 카페에서 소소앞에 두고 엄청 싸우게 되죠. 마루는 이를 보고 소소를 두고 싸운다고 다시 오해를 하게 되죠.

그런데 소소는 이 둘에게 사랑하다가 헤어질수가 있지만 둘을 아직도 너무 사랑을 하고 있다고 화해를 시작하게 되는데, 참 마음이 저릿저릿하게 만드는 그런 대사가 아닌가 싶네요.

사랑을 하다가 헤어질수는 있겠죠. 그런데 사랑을 하는데 헤어지게 되는것은 이별하는데 정말 평생이 걸린다라는 말에 동감이 되죠. 오히려 이별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면 상관은 없겠지만 아직 감정이 남은 상태에서 이별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는, 그리고 그런 경험쯤은 다들 있으니 더욱더 공감이 될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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