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줄거리 등장인물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7. 11.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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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외전에서 주목이 되었던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에요.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했던 신원호 PD의 작품으로 그래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tvN을 통해 11월 말부터 부암동 복수자들 후속으로 방송이 된는 작품으로 총 16부작 예정이라고 하네요.

슬기로운 감빵생활 줄거리 같은 경우는 감옥이라는 배경을 통해 일반 서민들이 잘 모르는 미지의 공간 속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라고 하는데 하루아침에 교도소에 갇히게 된,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의 교도소 적응기이자, 최악의 환경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부활기이며,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하네요.

다음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장인물을 한번 살펴볼까 해요.

 

제혁 (박해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MVP, 골든글러브 3연패, 세이브왕, 방어율왕을 차지한 넥센히어로즈 특급 마무리투수. 대한민국 세이브 기록을 죄다 보유한 괴물 클로저다. 야구를 위해서라면 술과 담배는 물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햄버거도 입에 대지 않는다.
야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예민하고 민첩한 그도 그라운드를 벗어나면 답답한 나무늘보. 감정 표현이 서툴고 반응 속도가 느린 하드보일드 스타일.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남자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며칠 전, 슈퍼스타 김제혁의 인생이 180도 변한다. 깔끔한 유니폼 대신 의류 수거함에서 꺼낸 것 같은 퀴퀴한 죄수복. 초록색 플라스틱 수저와 낡은 모포를 받아서 간 곳은 3평 남짓한 좁디좁은 방. 먹고, 자는 것까지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세상 끝의 집 교도소. 이곳에 더 이상 슈퍼스타 김제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과연 이곳에서 적응 할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호 (정수정)
“오빠 잘못한 거 없어. 그러니깐 기죽지 말라고. 우린 다 오빠 편이야.”

무슨 일을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
언제나 밝고 쾌활하지만, 가끔 욱하는 성질은 감출 수 없다. 어려서부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여전히 못 고치고 있음.
때로는 현자 같은 스타일로 주변에 좋은 말을 해주기도 한다.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이다.

제희 (임화영)
“우리 오빠 잘 좀 챙겨주세요.”

제혁의 여동생. 대형 한식집 요리사, 간을 거의 하지 않는 자연주의 요리를 추구한다.
집안의 내력인 듯 느리고 하드보일드 하지만 제혁과 달리 할 말은 꼭 하고야 만다. 그래도 답답한 김 씨 집안에서는 가장 빠르다고 자부한다.

 

준호 (정경호)
“우리 제혁이 내가 지켜줘야 되는데…”

똑똑하고 뭐든지 빨리 배우는 엘리트 교도관, 일명 이부장.
친화력과 사교성 좋기로 유명하고, 때론 유들유들하고 능글맞은 면도 있다. 그러면서도 동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아름다운 개인주의자.

교도관들과 친해보여도 사적인 자리에서 술 한 잔 한 적이 없고, 수용자들을 이름 대신 꼬박꼬박 번호로 부른다. 그런 준호에게 조금 특별한 수용자가 생겼다. 바로 야구선수 김제혁. 그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고, 김제혁 이야기만 나오면 유독 흥분하는데, 단순히 팬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팬, 그 이상의 느낌이다. 제혁이 탄 버스가 정문을 통과했다는 말을 듣자, 준호의 눈빛이 점점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조주임 (성동일)
“걱정 마세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감옥 내 사건, 사고를 융통성 있게 처리하는 베테랑 교도관.
다른 교도관은 몰라도 그에게 수용자들의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험악한 건달도 조주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된다.
감옥도 결국은 사람 사는 곳이라며 제혁과 수용자들을 배려해준다.

법자 (김성철)
"법자요? 법무부가 키운 자식이죠."

바깥 음식보다 콩밥이 더 잘 맞는 타고난 감옥 체질.
어렸을 때부터 감옥을 들락거린 생계형 범죄자로, 부모님이 아닌 법무부가 키운 자식. 일명 법자.
의식주부터 교도관 성향까지 모르는 게 없는 감빵 백과사전. 아는 것을 신입들에게 알려주느라 바쁜 설명충이다.

명교수 (정재성)
"제가 방장입니다."

7하5방의 방장. 중후한 목소리가 트레이드마크. 젠틀한 말투에 틈만 나면 책을 읽는 점잖은 지식인 스타일. 감옥에서 아는 것이 많아 명교수라고 불린다.
구치소에서 구경하기 힘든 물건을 곧잘 구해오는데,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건 뭐든 구해주겠단다. 돈만 내면.

건달 (이호철)
"감빵에 어른이 어딨고? 아가 어딨노? 다 똑같은 도둑놈들이지."

큰 키와 덩치를 지닌 인천 오성파 행동대장. 일명 갈매기.
악질들이 모인 서부구치소 수용자 중에서도 최고의 악질이다. 같은 방의 힘없는 할아버지를 부리는 일부터 심부름꾼 소지를 협박하는 일까지, 교도관의 눈만 피한다면 감빵 안에서도 못할 짓이 없다.
자신의 룰대로 이곳을 장악해온 건달은, 하는 일마다 태클인 신입 제혁이 못마땅하다.

똘마니 (안창환)
"충성! 저는 영원한 똘마니입니다!"

건달 형님에게 충성을 맹세한 똘마니.
빡빡 깎은 머리, 험상궂은 외모에 비해 늘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2인자 콤플렉스.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었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조직폭력배의 길로 들어섰다. 건달 형님의 명령에만 움직이는 똘마니. 언제나 형님 옆을 묵묵히 지킨다.

재벌2세 (이규형)
"교도관 삼촌~ 이왕이면 한 사이즈 큰 걸로 줘, 롤 업해서 입게."

상습적인 마약 복용. 좀비처럼 몸을 가누지 못한다. 해롱거리는 와중에도 죄수복 사이즈부터 히터까지, 요구사항은 끊이지 않는다.
감옥의 두려움 보다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눈치와 개념 없다.

요즘에 tvN의 드라마는 하나같이 히트를 치고 있는데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또한 검사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이미 있었지만, 이렇게 감빵생활을 완전 주로 하는 드라마는 색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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