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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해남편 리뷰 _ 약한 임팩트

모나미연필 2017. 11.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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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리뷰를 하지 않을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꿀잼을 기록하고 있다가 이번에 해남편도 이야기를 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해남편은 먹방구경과 역사공부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되는데 먼가 루즈해 진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알쓸신잡은 시청자들에게 같은 공간과 같은 모습을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확실히 기존의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번 해남편은 확실히 임팩트도 적었고, 그다지 남는 그런 이야기도 없었던것도 사실이죠. 물론 항상 프로그램이 재미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지만 격차가 심하다고 해야 하나? 앞선 목포에서는 확실히 임팩트가 강할수 밖에 없었겠지만 해남편은 이토록 할말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해남편이라고 해서 당연히 나의문화유산답사기가 나올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나온 이야기들과 책에 대해서 좀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이점도 아쉽고, 피자를 먹는 다든지 빵을 찾는다는지의 내용도 굳이 방송에 나올만한 이야기인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서양 화가들이 동양의 청자와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이 되었다라는 점은 굉장히 인상적인 이야기였던것 같네요.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새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했었지만 먼가 임팩트 강한 그런 느낌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영월과 목포에서 유시민 작가님이 주로 이야기를 끌고 갔기 때문에 더욱더 감정 이입이 되었을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방송을 많이 하고, 글을 쓰시는 분이라 그런지 말을 참 집중력을 높게 만드는 그런 분이시거든요.

이것이 편집의 문제인지, 아니면 출연자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시청률에서도 차이가 나는듯 하네요. 나PD도 분명이 이런 느낌을 받았을 것이고 그래서 그런지 게스트가 출연을 한다라는 예고편을 확인했듯이 아무래도 이런 루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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