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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 故김주혁 유작 프리뷰

모나미연필 2018. 1. 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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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19세기에 쓰여진 흥부전 필사본을 찾았다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요. 흥부의 성씨는 장씨로 평양을 고향으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흥부전의 기원까지 재검토를 해야한다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어요. 흥부가 실존 인물이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었죠. 이렇게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흥부전이 2018년 영화 흥부로 재해석이 되어서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영화 흥부는 고인이 되어버린 김주혁의 유작으로 알려져 더욱더 안타까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전에 김주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지만 고인이 되기전에 드디어 김주혁이라는 배우가 연기에 물이 익기 시작을 했던 터라 그의 죽음이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냈었죠. 

영화 흥부는 조선 헌종을 배경으로 양반들의 권력다툼에 갈수록 힘들어지난 백성들의 삶과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다루는 줄거리라고 하네요. 

조선 최고의 대중소설작가 연흥부 역으로는 배우 정우가 출연을 하는데 첫 사극 출연이라고 해요. 또한 백성을 돌보는 양반 조혁으로 김주혁이 출연을 하고, 조선최고 권력가 조항리 정진영이 그리고 흥부의 제자인 선출역으로 천우희, 흥부의 형 놀부역으로 진구가 우정출연을 한다고 하네요. 


눈에 띄는 배우들이 몇몇 있는데, 배우 김주혁 뿐만 아니라, 정우와 정지영, 정해인 등의 출연도 기대가 되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정우도 굉장히 좋은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정우하면 먼저 생각이 나는 이미지가 있는데 영화 히말라야의 박무택을 연기를 했던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후에는 영화 재심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었는데 영화 흥부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그래도 가장 주목을 받는것은 아무래도 김주혁이지 않을까 싶어요. 김주혁은 일단 방자전에 출연을 하였던 적이 있어서 이번이 사극이 처음은 아닌데요. 물론 사극 드라마는 종종 출연을 하기도 했었지만 말이죠. 방자전이 그렇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

김주혁이라고 하면 다른 이들이 기억을 하는 모습들이 정말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을 했던 기억이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것 같아요. 정말 위화감 전혀 없는, 너무너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있다면서 말이에요.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우리 헤어지자면서 감기들겠다 얼른들어가라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장면은 아마 대다수의 연인들이 그렇게 헤어졌을 것같네요. 


그렇게 그는 매우 좋은 배우였어요. 다른이에게는 어떻게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현실 그대로를 담고 있는, 그렇게 튀지 않고,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 상황, 그 대본에 그대로 녹아들어간 그런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그 배우가 남긴 작품이 기대가 되네요. 

영화 흥부는 2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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