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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규칙 첫 금메달 도전

모나미연필 2018. 2. 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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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지-이기정으로 구성된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승을 올렸는데요. 한국은 8일 오전 9시 5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 C시트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1차 예선 핀란드와의 8엔드 경기에서 7엔드만에 9-4로 승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누뤘어요. 이렇게 한국은 정말 역사적인 올림픽 첫 승을 거머지게 되었네요.


남녀 각 1명씩 팀을 이루는 믹스더블 같은 경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었는데요. 컬링은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는 남자 4인조, 여자 4인조 경기만 열렸다고 하네요. 한국은 1엔드부터 빅엔드로 시작을 했는데요. 3개의 스톤을 하우스에 집어넣으면서 기선압도에 성공을 하게 되었어요. 

2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한국은 3엔드는 하우스에서 가까운 스톤을 측정하는 계측기까지 동원한 끝에 추가점을 올리며 5-0으로 리드를 하게 되었고, 오나 카우스테, 토미 란타마키로 구성된 핀란드는 4엔드에서 후공에 유리한 파워플레이를 통해 반전을 노렸어요. 상대 스톤을 쳐내고 원하는 곳에 스톤을 세우는 히트 앤 롤 플레이를 성공시켜 1득점을 만회하게 되었죠. 

이어 5엔드에서 2점을 추가한 핀란드는 6엔드에서 1점을 더 추가, 5-4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7엔드에서 파워플레이로 나서며 승부를 걸었죠. 결국에는 상대 실점까지 겹치면서 4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게 되었어요. 이렇게 되자 핀란드는 경기를 포기하기 이르렀죠.

장혜지-이기정 믹스더블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왕루이-바더신과 예선 2차전을 벌이게 되는데요. 중국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가 있을 만큼 매우 강력한 팀 중에 하나에요. 이번 대회 예선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8개 출전팀이 모두 한 번씩 맞붙어 승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게 되는 것이죠. 상위 4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요.


믹스더블은 4인조 컬링과 달리 8개가 아닌 6개의 스톤만 사용을 하는 경기인데요. 경기도 10엔드까지가 아닌 8엔드까지만 진행을 한다고 하네요. 남녀 각 1명씩 팀을 이루는 믹스더블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었어요. 컬링은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경기에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는 남자 4인조, 여자 4인조 경기만 열린 바가 있었어요. 

컬링은 정말 간단하게 말을 하면 돌을 던져 돌을 맞추는 스포츠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해요. 하지만 돌을 던질 때도 그냥 던지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 상대팀과의 치열한 머리싸움을 펼쳐야만 하는데요. 그래서 “빙판위의 체스”라고도 불리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중 하나인 컬링 규칙 (룰)은 어떻게 될까요? 
컬링은 150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북미지역으로 전파되며 스포츠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은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라고 생각을 해요. 

컬링 경기장의 규격은 길이 45.72m, 너비 5m 직사각형 모양으로 양 끝 부분에는 양궁과녁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 하우스(티)가 있어요. 

한 팀의 선수는 총 4명(남녀 혼성인 믹스더블은 남녀 1명씩 2명)으로 한 팀의 선수 1명이 1엔드 당 2번씩 두 팀을 합쳐서 총 16번씩 투구를 하게 되면 1엔드가 종료가 되요. 엔드 종료 시점에 하우스 중심에 있는 티 중앙 부분에 어느 팀이 더 가까이 위치시키는지에 따라 승리 팀이 점수를 얻게 되는 게임이죠.

※ 믹스더블은 1엔드 당 각 팀 5개씩 투구, 총 8엔드로 진행

투구자의 순서에 따라서 리드, 세컨드, 서드, 스킵 순으로 투구를 하게 되며 투구자가 투구를 한 후에는 돌이 더 잘 나갈 수 있도록 스위퍼들이 열심히 빗자루질을 하게 되는 것이죠. 돌이 하우스 쪽에 다다르게 되면 주장이자 팀의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킵이 이어받아서 돌의 최종 진로를 결정하게 되요. 


경기는 총 10엔드로 이루어지며, 10엔드 종료 시 점수를 더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를 하게 되는 게임이에요. 한 경기당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의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기와는 다르게 강한 체력이 필요한 스포츠라고 할수가 있어요.



그림처럼 핵과 가까울수록 더욱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데요. 하우스 안에 있는 돌로만 점수를 계산한다고 하네요. 스톤바닥 이 하우스와 접촉하고 있지않아도 위에서 봤을때 하우스끝에 걸쳐잇다면 점수계산 대상에 포함이 되요. 버튼과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 스톤을 던진 팀이 해당엔드의 승자가 되는 것인데요. 버튼과 가장 가까운 상대편의 스톤보다 더 버튼에 가까운 수만큼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죠. 


한 엔드에서 이긴팀은 최소 1점 이상 얻게되죠. 최대 8점을 획득할수가 있고 패자팀은 득점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단순히 많은 엔드를 이긴게 아니라 총 10엔드의 점수를 합하여 승자가 결정이 되는 것이에요. 사실 한국의 컬링은 그다지 강대국은 아니었지만 제 22회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컬링 대회에 나가 3승 6패로 8위를 기록하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2018 평창올림픽에서 컬링은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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