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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포스트 후기 리뷰

모나미연필 2018. 2.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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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영화가 발표가 되엇는데 바로 영화 <더 포스트>에요.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이고 주연 배우는 메릴 스트립 & 톰 행크스로 관심이 가지 않을수가 없죠. 

영화 <더 포스트>는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을 중심으로, 미국의 입장에 관해 숨겨져있던 기밀문서가 무려 대통령이 4번 바뀔동안, 감춰져있었고, 그것을 <워싱턴 포스트>가 신문기사로 발표하게 되면서 다룬 실화 이야기에요. 

당시 지역시 신문 정도에 불과했다는 워싱턴 포스트의 위상이, 뉴욕 타임스만큼 높아지게 된 계기의 펜타곤 페이퍼 사건을 다뤘고, 그것이 중심이라기보다 오히려, 그 과정을 다룬 영화라고 할수가 있죠. 그리고 최초의 여성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이라는 여인의 큰 입지와 더불어 언론의 자유를 중요시하게되는, 국가 vs 신문사(언론)과의 치열한 대립과정도 치열하게 다루고 있어요. 


영화 <더 포스트>는 일단 <스파이 브릿지>와 같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긴장감있는 연출이 도드라지는 작품인데요. 여기에 소름돋는 연기를 펼치는  메릴 스트립의 캐릭터까지 정말 공수가 완벽한 영화라고 할수가 있어요. 

워싱턴 포스트의 회장이지만, 그 누구도, 여성발행인으로서 안된다고 할때, 국가의 잘못을 담은 기밀을 국민들에게 전하게된다는 큰 선택을 하게되어 세상에 알리게 된, 언론계의 큰 여성인물인데요. 그녀의 후반부, 남자 경영진들 앞에서 그 기사를 발행하라!고 했을때의 그 장면은,연기적으로도 장면적으로도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녀가 경영진쪽에 가까웠다면, 신문의 기사를 담당하는 편집장으로 나오는 톰 행크스의 연기, 역시 매우 매력적으로 잘 살렸다고 할수가 있는데요. 2명의 배우가 <더 포스트>의 실제얘기를 살리던 주인공들로 제 역활을 톡톡히 잘 했다고 할수 있어요.

언론들이 적패세랙에서 붙어서 올바른 소리를 내지 못하는 지금 한국의 현실에서 언론의 진정한 존재의 의미와 그것이 한 나라와 국민들에게 일으킨 변화의 순간을 담아낸 영화 <더 포스트>는 더욱더 크게 감동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젊은이들이 죽음의 전쟁터로 갈것임을 알았음에도, 미국이라는 거대권력의 실패를 인정하기싫었던 권력층들이감추었던 기밀과 그것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서 진정한 언론의 의무와 의미 그리고 그것을 통한 민주주의의 올바른 형성이라는 큰 메시지까지 던지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영화 <더포스트>에서는 기자/신문사/언론의 모습은, 나름 참된 역할과 의미를 전하고 있어서 그런지 지금의 현실과 그렇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수가 있었떤것 같네요. 영화가 기밀 문서를 얻고, 그것을 기사,신문으로 찍어내기까지의 과정이 마치 첩보영화의 과정'처럼 그려지기에, 은근히 긴장감도 있었던 영화 <더 포스트>였어요. 

살짝 아쉬웠던 것은 워터게이트 사건까지 다루었다면 더욱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사건 자체 보다는 캐서린 그레이엄이라는 여성 언론가에게 집중이 된 영화라는 점이지만 매우 매력적인 영화라는 점은 변화하지 않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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