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외국영화

영화 아인 후기 나쁘지 않은 웰메이드 작품

모나미연필 2018. 3.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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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데 이런 일본 애니 아인이 영화로 개봉을 했어요. 극중에선 '죽지않는 신인류'를 말하고 있는데 사쿠라이 가몬의 유명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실사영화화되었고, 일본에서 박스오피스 좋은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에요. 

죽지않는 신인류라 불리는 <아인>

정부에선 발견된 이들을 잡아서, 인류진화를 위한 생체실험에 이용하게되는데요. 탈출한 아인 <사토>는, 정부를 향해 대규모의 테러공격을 감행하게 되죠. 한편, 3번째 아인으로 발견된 '케이'는, 정부와 테러리스트 '사토'사이에서 고민을 하게되는데요. 

만화 원작이라 그런지 <완전히 죽은후 부활하는 인간: 아인>이라는 설정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번을 죽어도 이내 곧 부활하게되고,그것이 오히려 이들에겐 <정부실험대상>이 되게하는 부분이 되지만, 아무튼 <아인-리셋>같은 죽음/부활의 설정은 오락적으로도 매우 돋보이는 설정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영화 <아인>에서 가장 볼만하고 주력을 둔 부분은 역시 액션 연출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죽어도죽어도 되살아나기에, 잡힐바엔 스스로 죽어서 몇초내에 다시 살아나고하는 장면이 많고, 그에 따른 칼 액션, 총 액션 등등 다양한 액션이 화려하고 멋지게 펼쳐지는데, 영화 <아인>에서 가장 오락적으로 즐길만한 부분이고, 감독도 이런 액션에 매우 신경을 쓴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또한, 아인의 또다른 활약체라 볼수있는 극중 유령'이라 불리던, 또다른 형체를 가진 존재도 매우 눈여겨 볼만했는데요. 또다른 분신같기도 하고, 별개의 존재같기도 하고 그들이 유령이라 부르던 존재의 액션 타격감과 활약상이 매우 멋진 작품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전혀 아쉬움이 없는 작품은 아니에요. 일단, 화려한 액션에 비해, 드라마 Drama가 나오기 시작하면 루즈해 지는 전개라는 점인데요. 여동생이나 할머니 등 케이와 사토의 액션외의 주변스토리에선 좀 아쉬운 부분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모토히로 카츠유키 감독이 만든 이번작품은, 원작만화와 다른 부분으로 케이와 사토의 대립/대결 구도를 좀 더 강조를 하였고, 사토를 노인에서 젊은 인물로 수정하는 등 두 캐릭터의 대결과 액션/ 포인트에 좀 더 중점을 두어서 오락적인 부분을 좀더 강조를 한것 같네요.

아인 2편이 나올것이라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인>이 어디서부터 온 존재인지, 왜 그렇게 된건지 등 세부적인 설명은 많이 없는 편이더라구요.이번 <아인>은 그들이 아인이란 존재하에 사토 vs 케이의 대립,대결이 주로 액션으로 표현이 되엇는데 그래서 보는 재미가 좀 있더라구요. 


죽어도 되살아나는 그들, 무한 리셋 액션오락물 <아인>은 만화원작으로, 설정과 액션'이 돋보인 오락물이었다는 점외엔, 영화자체는 생각보단 좀 아쉬운 부분들도 보였는데, 액션과 오락적인 부분만 두고보면 그래도 꽤 볼만한 작품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5세 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전반적으로 좀 잔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점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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