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란제리 소녀시대라는 월화 드라마가 새로 시작을 했어요.
지구의 종말이라던 1999년을 20년 앞둔 1979년, 그것도 서울이 아닌 대구의 소년소녀들 38년전의 그들은 어땠을까 하면, 어땠을까요?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을지도 혹은, 인 것이빈다. 왜냐면 그때는 늘 혼돈의 시대였으니깐 말이죠.
가만히 보면 고민도 비슷비슷한데 성적과 우정 마지막으로 빠지면 섭섭한 이성문제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왜냐면 일단 바로 코 앞에 당면한 문제들은 버겁기 그지 없을 나이, 그리고 즐거운 나이인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날로그 세대인 그들과 지금의, 디지털 세대가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또한 그다지 다르지 않기도 하죠. 결국 달라진 것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이겠지만,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요. 40년 가까운 시간 강산은 네번을 변하고 있는데 말이죠.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원작소설을 드라마한 것으로 성장 드라마에 속하네요. 8부작으로 길지 않은 드라마이지만, 응답하라 시리즈를 뛰어넘을수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되네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는 KBS2 월요일 화요일 저녁 10시에 본방송을 하고 재방송은 KBS 드라마, KBS WORLD에서 방영을 하더라구요.
어제 첫방송을 해서 그런지 이번주에는 그렇게 재방송 시간이 엄청 많지 않은데, 아마 다음주에는 좀 더 재방송을 많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란제리 소녀시대는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한데, 공식 홈페이지 속 방송보기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네요.
KBS의 방송이기 때문에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 다시보기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