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예능인 밤도깨비에 엄지네 꼬막비빔밥이 나와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진짜 그 특유의 때깔이 입맛을 돋구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꺼막비빔밥을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요. 꼬막만 잘 삶는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만들수가 있는 것이 바로 꼬막비빔밥이라고 할수가 있거든요.
꼬막은 11월~3월이 제철이라 지금 보다는 늦가을까지 기다렸다가 먹는것이 좋은데요. 꼬막은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구매를 하고 바로 먹는것이 좋으며 최대 15일까지는 냉장보관을 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꼬막은 숟가락을 꼬막껍질 연결 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쥐서 틀어주면 꼬막껍질이 벌어진다고 하네요.
꼬막비빔밥 레시피 재료 : 꼬막, 물, 소금, 부추,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매실액기스, 다진 마늘, 맛술, 다진파, 통깨, 참기름, 청양고추
엄지네 꼬막을 먹어보면 알겠지만 매콤한 맛이 인상적인데요. 그래서 청양고추를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청양고추를 뺐는데 집의 고춧가루가 제법 맵기 때문에 고추를 뺏어요. 매콤하고 먹고 싶은 이들은 꼭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는 것이 좋으며, 매실액기스 대신에 그냥 설탕을 더 넣어도 좋지만 특유의 감칠맛을 낼수가 있는 것이 매실액기스이니 맛있게 무치기 위해서는 꼭 준비해주세요.
꼬막비빔밥 레시피
1) 꼬막은 물을 조금넣어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끼리 부딪치게 비벼가며 깨끗히 씻어주세요.
2) 뿌연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물을 갈아가며 씻어주세요.
3) 물 5컵에 소금 1-2T정도 넣고 꼬막을 모두 담아 검은 비닐봉지를 덮어서 1시간 정도 해감해주세요.
4) 해감이 끝나면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넣고 팔팔 끓여주시고 진간장 1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5) 해감된 꼬막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삶아주다가 입이 2~3개 정도 벌어지면 채반에 맏쳐 꺼내주세요.
6) 꼬막의 껍질을 뒷부분에 숟가락을 대고 비틀어주시면 쉽게 깔수가 있어요.
7) 삶아서 손질한 꼬막은 한김 식혀주시고, 부추를 손질하고 한마디 정도로 짤라주세요.
8) 진간장 3, 매실액기스 1, 고춧가루 2, 다진마늘 1, 참기름 1, 맛술 1, 설탕 0.5, 다진파 1을 넣도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9) 청양고추를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10) 양념장에 손질해놓은 부추를 기호에 맞게 놓고, 손질한 꼬막과 함께 무쳐주세요.
11) 양념장을 좀 넉넉하게 넣은 것은 밥이랑 같이 비벼서 꼬막 비빔밥을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