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 정리

모나미연필 2017. 9. 25. 09:30
반응형

이름없는 여자가 10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 이번에 후속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이 새로 시작을 하였더라구요.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송창의가 1인 2역을 소화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반듯하고 자존심 강한 한지섭 역과 재벌가 손자인 귀공자 포스를 가진 강재욱의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해낸다고 하네요.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진형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더라구요.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당신만이 내 사랑등의 연출을 맡았던 경험이 많은 PD이고, 극본은 천국의 눈물, 천상의 약속 등을 선보인 김연신, 허인무 작가가 맡아서 이번에는 또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일일 드라마 배터랑들이라 이번 작품도 역시는 역시일듯 하네요.

내 남자의 비밀 줄거리는 진짜가 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자신의 소중한 것을 버리면서 진짜가 되기 위해 몸부림 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서 동생의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서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송창의는 성격과 가정환경이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의 인생을 1인 2역으로 보여주는데 먼저 한지섭이라는 역할은 반듯하고 자존심 강한 성격의 인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애쓰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또 한 명 강재욱 역은 재벌가 손자로 귀공자 포스를 지닌 인물로 생김새는 똑같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송창의가 맡은 한지섭과 강재욱, 그리고 한지섭과 사랑에 빠지는 기서라, 강재욱과 형제인 강인욱, 사랑을 위해 동생의 자리를 차지한 진해림, 이렇게 네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도 꿀잼을 기록할듯하네요.

등장인물 송창의 - 한지섭 (34세 남)

자존심이 강한 만큼 열등감도 큰 인물로 반듯한 인상이지만 어딘지 깊은 우울이 드리워져 있어요. 살면서 행복해본 기억이 없으며 고교시절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이혼을 하면서 비로소 새아버지의 폭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대신 혼자 된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의무를 짊어져야했는뎅요. 이런 자신의 환경과 운명을 원망만 하고 있었죠.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만 있다면 영혼을 팔수도 있을 것만 같았어요.
그때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공부였어요. 한동안 잠잠하던 어머니의 병이 또 도지면서 어머니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죠. 어렵게 키워가던 희망이란 나무가 잔인하게 잘려져 나간 느낌을 들었고 상황은 점점 더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고 있게 되죠.

등장인물 송창의 - 강재욱 (34세 남)

재벌 손자다운 귀공자의 포스와 함께 깊고 날카로운 눈빛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자신의 지위와 부를 한껏 이용하며 살았어요..
인정받는 것, 대접받는 것을 좋아하고. 강자에겐 예의를 갖추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는 없어요. 욕심이 많고 집요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엄마 위선애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데 엄마에게 철저하게 길들여지고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같은 느낌을 주고 있죠. 세상에 가장 무서운 사람은 엄마 위선애에요.

등장인물 강세정 - 기서라 (30세 여)

좌우지간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자! 라는 인생의 좌우명을 가지고 있어요. 나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미소질 수 있는 여자로. 후에 심부름 대행사 사무실을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죠. 싹싹하고 씩씩한 성격에 성실함과 생활력까지 갖추면서 엄마 아버지에게 가장 인정받는 딸이 되었어요.

그 무렵 한 남자를 만났는데 철없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명문대 고학생이었어요. 어려운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지섭의 모습이 마냥 보기 좋았는데 그렇게 시작한 작은 인연은 어느덧 사랑으로 이어지게 되죠.

등장인물 김다현 - 강인욱 (36세 남)

의사출신에 재벌 할아버지를 둔 손자임에도 어느 하나 그의 배경을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털털하고 소박한 것이 특징이에요. 할아버지의 재산은 할아버지의 재산으로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니 욕심내지 않아요.

소탈한 것 같다가도 때론 깐깐하고, 두루뭉술해 보이다가도 때론 날카롭고, 짠돌이 같다가도 통 큰 인심을 보이고, 착한 것 같다가도 때론 괴팍하기도 하고, 유쾌해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깊은 그늘이 스치기도 한 인물이죠.

등장인물 박정아 - 진해림 (34세 여)

사랑이 늘 고팠던 인물이에요. 깊은 곳 어딘가에 애정결핍이 만들어낸 커다란 구멍이 있는 것 같은데 그 구멍을 메우려고 했을 뿐인데 자꾸만 누군가 상처받고 피를 흘리곤 했죠. 25년 전,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한 동생 여림이 너무도 미웠는데 동생이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잔인한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동생까지 잃어버린 죄인을 아버지는 넓은 아량으로 품어주었는데 그때부터 아버지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었어요.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었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