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은 개인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질때쯤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만들기도 매우 쉽기 때문에 잘 만들어 먹는 음식인데요. 육수만 잘 낸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죠. 물론 요즘에는 이스턴스 어묵탕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잘만 활용을 하면 좋은데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 먹는것이 좋겠죠?
어묵탕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것은 사실 꼬치물오뎅인데요. 꼬치에 꿴 어묵을 육수에 넣어 끓인 음식으로, 부산광역시와 경상도 등지의 지역 음식이라고 해요. 물오뎅은 어묵꼬치의 다른 말인데, 여기서 ‘오뎅(おでん)’은 국물이 있는 어묵 요리를 뜻하는 일본어라고 해요. 어묵 자체는 일본에 기원을 둔 음식이며, 국내에서는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처음으로 어묵 공장이 들어섰다고 하네요.
이후 부산 지역에서 일본의 어묵과 ‘오뎅’요리가 한국식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 물오뎅이에요. 물오뎅은 시장이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판매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만드는 방법이 어묵탕보다 간단하고 꼬치에 꿰어 만들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먹기 쉬운 음식이 되었죠. 물오뎅은 질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은 물론 노인도 먹기 쉬운 음식중에 하나에요. 또, 흰살 생선이 함유돼 비타민 A. 비타민 B1, B2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시력 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만들기 재료 : 육수(무, 양파, 멸치, 다시다, 파, 건새우, 북어채 등), 간장, 소금, 후추, 오뎅등
취향에 따라 꽃게나 버섯 등을 넣어도 되는데요. 요즘에 꽃게가 정말 맛있어서 그런지 꽃게들을 넣어서 육수를 더욱더 시원하게 하는것도 좋고, 우동면사리를 넣어 먹어도 매우 좋아요.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만들기
1) 야채들을 손질해주세요.
2) 냄비에 찬물부터 육수재료들을 넣고 한동안 끓여주세요.
3) 건더기를 잘 건져서 육수만 사용을 해주시고, 육수에는 간장과 소금으로 심심하게 간을 해주세요.
4) 육수에 오뎅을 넣고 판소끔 끓여주세요.
5) 취향에 따라 버섯이나 쑥갓등을 넣어서 같이 끓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