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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풀데이즈 줄거리_ 기대포인트

모나미연필 2018. 10.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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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나영-장동윤 주연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11월에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하네요.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나영의 6년만의 복귀작이라 그런지 제작단계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에요.

메인포스터와 스틸컷 등이 공개가 되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 담담하고 강인하게 삶을 이어가는 여자 ‘이나영’과 14년 만에 나타난 ‘아들’ 장동윤이 처음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담아서 무엇인가 애절하기도 하고, 혹은 담담한 느낌을 잘 살렸네요. 14년만에 만난 엄마와 아들이 한 공간 속에 함께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보면 이질적인데요.

이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지는 포스터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아픈 시간, 특별한 비밀’이라는 카피는 주인공인 ‘여자’(이나영)가 지나온 시간과 그녀가 감춰온 특별한 비밀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해 지는데, 과연 영화에서는 어떻게 이를 그려나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슬로건이 아닌가 싶어요.

이번에 이나영은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뷰티풀 데이즈>를 선택하였는데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어서 보자 마자 마음을 정했다. 특히 캐릭터에 마음을 뺏겼다. 결코 약하지 않고, 비극적인 사건을 겪었음에도 삶에 지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끌렸다”며 그녀가 영화 속에서 연기한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또한, 첫 장편 상업영화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윤재호 감독에 대한 관심 역시 매우 뜨거웠는데요. 윤재호 감독은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 두 작품으로 2016년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2016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와 취리히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2017년 우크라이나키에프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특유의 연출력을 인정받았어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사진과 영화를 공부한 윤재호 감독은 유려한 미장센에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시네아스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요. 오는 10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1월 개봉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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