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계룡선녀전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8. 10.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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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인데 이번에 후속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바로 계롱선녀전이라는 작품이라고 해요. 드라마 계롱선녀전은 2018년 11월 5일부터 tvN에서 방영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계룡선녀전 줄거리 같은 경우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비하인드가 궁금해?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라고 하더라구요.

 

누구나 모두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할수가 있는데요. 사실 누구라도 모두  알고 있는 전래동화가 선녀와 나무꾼인데 이런 선녀에 대한 이야기라니 진짜 흥미 진진하네요.

계룡선녀전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계룡산 자락에서 수수께끼 선문답을 일삼는 할머니가 있는데 알고 보니 기가 막힌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고 심지어 날개옷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의 환생을 699년째 기다리는 선녀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선녀와 나무꾼’ 설화에서 출발한 이 이야기는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를 만나면서 더 이상 설화가 아닌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었죠.

 

사람이 가지는 선한 가능성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선녀 선옥남과 오로지 논리와 이성만을 신봉하는 까칠한 과학자 정이현 그리고 오지랖 병이라고 놀림당하면서도 늘 남을 먼저 생각하는 조교 김금이 추석 보름달 아래 699년 만에 이들이 만나면서 대체 선옥남의 사랑하는 남편은 누구인지 그 웃기고 울리는 비밀이 밝혀진다고 해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은 어떻게 될까요?

선옥남

699년 전 선녀폭포에서 날개옷을 잃어버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채 나무꾼과 가정을 꾸렸다. 아들 점돌이와 딸 점순이를 낳고 여느 아낙처럼 살아가다 나무꾼이 세상을 떠나면서 과부가 되었다.

날개옷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떠난 나무꾼 때문에 699년 동안 계룡산에 살면서 남편이 환생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해 추석, 남편으로 짐작되는 남자가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다. 만나기만 하면 알아볼 줄 알았던 남편이 말도 없이 서울로 가버리자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계룡산 산골을 떠나 서울에 올라온다.

 

잘하는 것은 식물을 가꾸는 것이고 그렇게 마법처럼 키운 커피콩으로 신비로운 커피를 내리며 서울 생활을 시작하는 선녀 선옥남.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붉은 꽃을 꽂은 푸근한 외모의 할머니지만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선녀의 모습으로 보인다.

만물의 선한 본성에 귀를 기울이는 옥남, 느긋하고 따스한 성품과 특유의 엉뚱함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자기가 색시라는 것도 못 알아보고 까칠하게만 구는 정이현 때문에 속상하지만 김금의 도움을 받아 꿋꿋하게 서울 생활을 이어나간다.

정이현

매끈하게 잘생긴 데다 머리까지 좋아 이원대학교 최연소 부교수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입만 열면 투덜대고 매사를 의심하며, 눈살 찌푸려질 만큼의 결벽증을 가지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불면증까지 생겨 수면제와 커피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무엇이든 인과 관계가 명확해야 하고 비과학적인 것은 비하하던 그 앞에 선녀 할머니 선옥남이 나타나면서 완전히 삶이 바뀌기 시작한다.

옥남의 커피를 마신 이후 불면증은 사라졌지만 계속되는 꿈 때문에 고통받는다. 옥남의 존재를 무시하려 하지만 늘 주변을 맴돌고 옥남의 따스함에 오히려 독설을 날리면서도 어느새 옥남에게 마음이 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김금

반전의 왕. 모범생 그 자체에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훈남이지만 공부 빼고는 뭐든 어설픈 허당. 어렸을 때부터 자연의 모든 생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놀림을 받게 되자 홀로 그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선량한 품성에 남을 늘 배려하지만 뭐든 과해서 일을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까칠한 이현과 한집에 살며 항상 이현에게 맞춰주지만 잘하려고 하는 게 더 손이 가게 만드는 그런 캐릭터.

추석에 이현과 함께 고향에 내려갔다가 옥남을 만나게 되고, 떠나는 날 아침,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점돌이를 만져 금이 가게 만든 다음 이현과

이함숙

정이현 못지않은 브레인에 늘씬하고 예쁜 외모로 유명한 이원대학교의 스타 교수.

어쩌다 투덜이 정이현과 절친이 되어 돈도 못 받고 상담해주는 신세가 되었는데 지긋지긋하던 그 투덜거림, 이제 하루만 안 들어도 이상하게 마음이 허전하다.

늘 논리와 이성에 근거해 환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실상 본인은 짝사랑만 10년, 정이현의 매력에 빠져 아직 출구를 찾지 못했다.

바깥에선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교수지만 가까운 이들에겐 국밥집 할매처럼 구성진 욕을 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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