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는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치 중에 하나인데 요즘에 또 김장철이라 그런지 한단 사다가 담궜어요. 사실 파김치는 파만 손질만 잘 하면 쉽게 담궈서 먹을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관련해서 알아볼까 해요.
파김치는 매운맛이 나는 파김치는 전라도에서 많이 담그는데 중간 굵기의 쪽파로 담그는 것이 좋아요. 쪽파는 흰 부분이 많은 재래종이 단맛이 많아 김칫거리로 알맞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있는 김치 중에 하나이죠. 이 김치도 갓김치와 같이 오래 묵히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김장을 할때 하나 담구기도 해요. 맵고 진한 맛이라 멸치젓을 많이 넣어 잘 삭혀 먹는 김치죠.
실파로 담글 때는 뿌리쪽이 굵고 길이가 짧으며 흰 부분이 많은 재래종이 단맛이 난다고 해요. 파를 다듬어 깨끗이 씻어 건져서 물기를 없애고 넓은 그릇에 파를 한 켜씩 펼치고 멸치젓국을 고루 뿌리고 다시 실파 한 켜 놓고 멸치젓국을 붓고 절여주세요/ 파가 숨이 죽으면 건져서 미리 불린 고춧가루에 생강 등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대여섯 가닥씩 모아서 감아 묶어서 항아리에 담아 익혀주시면 되는데요. 파김치도 고들빼기김치나 갓김치처럼 오래 묵혀야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레시피 재료 : 파 4단, 고춧가루 2컵(160g), 양파1개, 생강 1톨, 멸치액젓 1½컵, 통깨 볶은 것 3큰술, 소금 · 설탕 1큰술, 물 1컵, 찹쌀가루 2큰술
파김치를 담굴때에는 정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마늘을 넣지 않는것이에요. 마늘을 넣었다면 오래 묵혀서 먹으면 되지만 마늘을 넣으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생강만 넣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양파는 갈아서 넣는것이 좋은데 양파와 생강을 같이 갈면 더 좋은것 같네요. 고춧가루만 사용을 하기보다는 빨간고추를 같이 갈아서 넣으면 더욱더 맛있어요.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레시피
1) 쪽파와 갓은 뿌리만 잘라내고 누런 잎을 잡아당기며 떼어내어 손질해서 흰 부분을 양손에 잡고 비벼 씻어주세요.
2) 쪽파는 뿌리 부분이 굵어서 잎과 절여지는 시간의 차이가 많으므로 멸치액젓 반 분량을 뿌리 부분에 뿌려 절이면서 생기는 물로 자연히 잎도 절게 해주세요, (파의 잎 쪽은 여리고 점질물이 있어 지나치게 절이면 멍든 것과 같이 되므로 주의하고 절이는 도중에 한 번 뒤집어 고루 절여주세요)
3) 생강은 껍질을 벗겨 씻어 절구나 혹은 믹서에 깐 양파랑 같이 갈아주세요. 이때 빨간고추가 있다면 같이 갈아주면 좋아요.
4) 절이고 남은 젓국에 고춧가루를 풀어 불려주세요.
5) 찹쌀풀은 묽게 쑤어서 불린 고춧가루에 섞어주세요.
6) 불린 고춧가루에 갈아놓은 생강과 양파를 넣어 김치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7) 물기 뺀 김칫거리의 줄기 부분에 양념을 먼저 고루 바른 후 버무려주세요.
8) 파를 한 번에 꺼내 먹을 수 있는 양만큼 타래를 지어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