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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 예고편프리뷰 _ 기대포인트

모나미연필 2018. 11.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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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매우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가 하나 개봉을 하는데 바로 영화 <스윙키즈>라는 작품이에요. 이번작품은 음악을 활용한 작품으로 역시 강형철 감독의 특징을 잘 살렸다고 할수가 있을것 같네요. 강형철 감독의 전작을 살펴보면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서 매우 감각적인 연출과 유쾌한 재미, 그리고 따뜻한 드라마로 공감대까지 잘 살린 것이 특징인데 이번 <스윙키즈> 역시 이런 점들이 잘 살린 특징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영화 <스윙키즈>는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까지 합세를 하여 더욱더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어요.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우연히 탭댄스에 눈을 뜬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도경수), 돈을 벌기 위해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는 ‘양판래’(박혜수),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 그리고 외모와는 달리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샤오팡’(김민호)까지, 탭슈즈를 신고 칼 같이 각을 맞춘 ‘스윙키즈’ 멤버들의 이미지는 이들이 펼칠 가슴 뛰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네요.

영화 <스윙키즈>는 1950년대 특유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복고풍의 컬러가 인상적인데요. <스윙키즈>만의 강렬한 개성을 전하고, 보기만 해도 흥겨운 탭댄스의 리듬이 전해지는 듯한 역동적인 구도는 한국전쟁과 탭댄스라는 상반되는 소재가 만나 펼쳐질 신선한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싶네요. 거제도 포로수용소라는 낯선 공간과 탭댄스의 소재를 조화롭게 담았기 때문에 또 어떤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지 궁금해지네요.

누군가 탭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도경수)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예고편을 선사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방망이를 두들기고, 칼질을 하고, 구보를 맞추는 등 수용소의 모든 소리가 리듬으로 바뀌는 가운데 “탭댄스라는 거이 참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거드만”이라는 ‘로기수’의 대사는 전쟁 한복판 포로수용소 안에서 우연히 탭댄스에 매료된 그의 미래가 궁금하더라구요.

밤낮으로 연습하며 탭댄스에 빠져드는 ‘로기수’와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까지 그리고 여기에 돈을 벌기 위해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는 ‘양판래’(박혜수),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 그리고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샤오팡’(김민호)까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합을 맞추는 모습은 언어도 국적도 다르지만 춤에 대한 열정만큼은 같은 이들이 탭댄스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릴듯 하네요.

스윙 재즈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베니 굿맨의 대표곡이자 재즈의 스탠다드 넘버로 손꼽히는 ‘Sing Sing Sing’의 리드미컬하면서도 풍성한 선율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음악으로만 몸이 매우 들썩이게 만드는데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각적 연출,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재미를 전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4년만의 신작으로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한국전쟁 한복판 탭댄스팀이라는 색다른 소재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스윙키즈>는 2018년 12월에 개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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