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드라마가 주를 이루고 있는 와중에 근래 매우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커피야 부탁해라는 작품이에요. 아무래도 용준형이 출연을 하는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더 기대감을 한대 모으고 있는것 같네요.
16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커피와 부탁해 줄거리 같은 경우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귀뚱녀(귀여운데 뚱뚱한 여자)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라고 하네요.
채널A에서도 드라마에 힘을 쓰고 있는데, 근래에는 한승연이 출연을 하는 열두밤이라는 작품도 방영을 하여 주목을 받은적이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 커피를 부탁해 역시 주목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일텐데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임현우 (30세)
유명한 꽃미남 웹툰 만화가.
웹툰세상에서는 연애 고수, 현실에서는 연애 고자!!
뛰어난 그림 실력만큼이나 큰 키에 훈훈한 외모가 여성들을 사로잡는다.
일에있어 누구보다 프로페셔널 하지만 평소에는 까칠하고 직설적이다.
문화생으로는 일을 도와주는 슬비에게 항상 고맙고 살짝 좋아하는 마음도 있지만 한번조 자신의 맘을 말하지 못한다.
그랬던 그에게 슬비 친구(?)라는 미녀-오고운이 나타나자 흔들리는 현우.
그런데 너무나 매력 넘치는 그녀에게서 자꾸만 슬비의 향기가 난다.
"그런데 당신. 당신은 누구에요?...가지마요..."
이슬비 (25세)
Natural-Born 뀌뚱녀(뚱뚱하지만 귀여운 여자)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못한 웹툰 만화가.
마음만큼은 세상세서 가장 예쁘지만 뚱뚱하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의 시선에 늘 주눅들어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유일한 친구 아름과 강제 동거 중이다.
현재는 인기 웹툰 작가 현우의 문화생으로 지내고 있다.
오랫동안 현우는 짝사랑해 왔지만 한 번도 자기 마음을 말해 본적은 없다.
자신은 절대 이룰수 없는 현우와의 사랑과 미녀의 삶을 그림으로 대리 만족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오후에 마신 한잔의 커피로 사랑과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왜? 아~ 왜 이런일은 예고도 없이 생기는 거야!
할 수 없지 뭐.ㅋ 지금부터 완벽한 미녀로 살아보자고.
악!! 너무 좋아!!!!"
오고운 (25세)
"제가 진짜 슬비라구요... 근데 제 그림에는 진정성이 없다구요? "
슬비가 마법의 커피를 마시고 변신했을 때의 팔색조 미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하트라떼 등 어떤 머피를 마시나냐에 따라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다양한 매력녀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외모는 뭇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지만 솔비의 마음은 그대로이기에 털털하고 공감력이 뛰어나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을 위해 대신 나서서 화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어떤 옷이든 다 소화하고, 고운이 된 후에는 현우에게도 한층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스타일로 변모한다.
하지만 언제든 카페인이 떨어지면 본래의 뚱뚱한 솔비로 돌아가야 해서 밤만 되면 늘 전전긍긍하며 도망칠 곳을 물색하거나 신데렐라처럼 사라지기 일쑤인 비운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