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시리얼을 좋아하는데 시리얼을 매일 먹거나 하다보면 사실 살짝 질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럴때 각종 과자들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중에 최고는 초코칩 쿠키라고 하더라구요.
초코칩쿠키는 오리온에서 나온 과자로 무려 1986년에 출시가 되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과자라고 해요. 예전에는 정말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촉촉한 초코칩이나 혹은 칙촉으로 인해서 잘 손이 안가는 과자 중에 하나인데요. 칙촉이나 촉촉한초코칩에 비해서 너무 딱딱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이런 초코칩 쿠키를 우유와 함께 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자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 진짜 왜 사람들이 난리난 과자 먹는 방법인지 알겠더라구요.
확실히 많은 이들에게 검증된 맛은 절대 배신을 하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다른 시리얼을 먹는것 보다 더 나은 맛을 자랑해서 그런지 마트가서 초코칩쿠키를 싹쓸이 해야 하겠다라는 굳은 신념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조금 작은 쿠키로 사와서 우유 200ml가 다 들어가지 않았는데 원래 원사이즈로 나온 큰 상자는 우유 200ml가 딱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우유를 한쪽에 부어주었는데 다른 분들을 보니깐 우유를 골고루 뿌려서 과자가 모두 촉촉하게 해주더라구요. 그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초코칩쿠키에 우유를 부어주면 딱딱한 질감이 매우 부드러워 지는데, 이때 숟가락을 이용하여 쿠키의 반을 잘라서 먹으면 좀더 먹는 방법이 수월해지네요. 남편은 이렇게 말아먹는 것 보다는 우유에 찍어 먹는것이 더욱더 좋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쿠키가 너무 흐믈흐믈해지기 때문인듯 하네요. 그렇기때문에 좀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면 빨리 먹는것이 좋은것 같네요. 저는 원래 시리얼도 부드러운것을 좋아해서 확실히 말아먹는것이 좋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