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청소년 드라마 안단테 몇부작 인물관계도 줄거리

모나미연필 2017. 10.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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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청소년 드라마가 하나 반영을 하는데 엑소 카이가 출연을 해서 방영전부터 엄청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에요.
청소년 드라마 안단테 같은 경우는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영을 하고 있는 드라마로 평일에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는 그런 청소영 드라마에요.

KBS1에서 방송되는 안단데는 일요일만 방영되며 16부작으로 무려 4달간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청소년 드라마라서 그런지 캐스팅 자체도 매우 젊고 통통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특히 EXO의 카이 지상파 첫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인데  아직 이렇다할 업적이 있는게 아니라 이번드라마에서 주연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인터뷰를 한바 있어요.

청소년 드라마 안단테 줄거리 같은 경우는 아날로그가 사라진 이시대에서 게임과 자극적인 웹툰에 중독된 요즘 청소년의 표본을 보여준 시경[카이]은 하루아침에 시골로 이사가게된다 거기선 스마트폰,컴퓨터, 즐겨먹던 인스턴트음식도 주지않는 마치 예능 프로그램을 연상 시키는 설정에 소년 절망을 하지만 소년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자연, 할머니가 손으로 주물러 만드신 음식을 먹으면서 조금씩 변화 하는 모습을 보여 줄 드라마에요.

1. 이시경 cast 카이 18세

주인공 시경은 게임과 인터넷과 자극적인 웹툰을 몰래 보는 요즘 청소년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즐기기 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그럴듯하게 속이는 게 달인의 수준이에요.

12년전 전쟁터로 자원 봉사를 떠났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의사가 위험에 처하자 친구를 만나고 곧 오겠다고 떠난 게 식구들이 아빠를 본 마지막이었죠.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모르는 채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말없이 겪어내는 시경의 식구들, 이제 그 기다림은 일상이 되어 특별하지도 않아요.

전업주부였던 엄마는 얼마 되지도 않는 자금으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며 남매를 길렀는데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을 하고 있는데 매출이 바닥이지만 시경에게는 남의 일만 같아요. 엄마가 바쁠수록 자신만의 시간이 많은 게 다행일 뿐이죠.

게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실력이있고 웹툰과 그리고 인강 으로 위장한 비밀스런 동영상..그리고 거의 달인 수준의 위장술로 엄마는 시경의 실체를 전혀 다르게 알고 있어요.

엄마가 떴을 경우 반응하는 경보기를 달아 엄마가 방문을 여는 순간 시경의 컴퓨터 화면엔 언제나 인강(인터넷 강의) 동영상이 떠있고 날조된 성적표의 성적은 우수하며 담임은 시경이 학교생활 모범생이라고 하죠. 그 담임이 피시방 주인인 줄 엄마는 모르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진짜 담임을 만난 엄마에게 모든 게 탄로나고 엄마는 단호한 결정을 내리게 되요. 바로 친할머니가 계시는 시골로 떠나게 되는 것이죠.

.2 김봄 cast 김진경 19세


다른 아이들보다 한 살 많은 여학생으로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중학교 때 이 마을로 전학을 왔어요. 왜 한 살이 더 많은지는 아무도 모르며 이름과는 달리 여학생 중 가장 하드코어적인 인물이라고 해요. 시경이 처음 전학 왔을 때, 용기가 그랬듯이 자신과 같은 이유로 전학을 왔다고 오해를 하게되죠.

친구가 없지만 필요한 말 하고 싶은 말은 거리낌 없이 하고 사는 캐릭터로 왠지 잘못 보이면 한 대 맞을 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남학생들조차 그 앞에서 몸을 사리는 인물이에요.

아이들이 중학교 때부터의 선입관으로 봄을 대하는 것과 달리, 시경은 오자마자 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봄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자신의 느낌만으로 봄을 대하는 시경에게 봄 역시 끌리기 시작을 해요.

시경과 가까워지면서 봄의 사연들이 하나 둘 드러나게 되는데 이혼한 부모, 차가운 새엄마 밑에서 자라고 있어요. 단단하게 얼어 붙었던 얼음 같았던 봄이 시경이라는 햇빛에 녹아 내리는 듯 하더니 갑자기 죽음이 찾아오게 되는데 바로 뇌종양을 앓게 된것이죠.

호스피스 병동에서 시경과 봄의 사랑은 어른들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애절하기만 하고 봄의 죽음은 시경 뿐만 아니라 봄을 오해했던 친구들에게도 큰 아픔이 되죠.

3. 이시영 cast 이예현 17세

시경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에요. 학교에 들어가기 전 시영은 천재가 났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한글도 혼자 떼고 영어도 본토발음으로 읊어대고 책이라면 죽어라 좋아해서 엄마는 욕심을 내서 시영을 일곱 살에 학교에 보냈죠. 아니나 다를까 오빠 시경보다 훨씬 받아쓰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던 시영의 전성기는 그러나 너무 빨리 끝나 버렷죠.

외모에 관심 많고 좋아하는 스타를 격하게 따르는 빠순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외에는 관심도 없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데 당장이라도 학교를 그만 두고 의류쇼핑몰을 해서 돈을 왕창 벌어 재미있게 살고 싶어하죠. 옷과 화장에 관심이 많고 특히 코스프레를 좋아하고 돈을 모아 한번씩 엄마 몰래 코스프레 가서 대학생인척 하는 게 삶의 축제에요.

그런 시영에게 시골로 이사 간다는 것은 지구의 종말이나 다름이 없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빠의 고향이라는 후진 마을은 그 적막감에 숨이 막힐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 더 미치겠는 건, 싫어도 너무 싫은 할머니랑 방을 같이 쓰게 됐다는 점이죠.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볼 때마다 뻥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할머니가 진짜 글을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에 경악을 하게 되죠.

안구정화 될만한 남자도 없고 원래 학교에서 만나는 또래 수컷들은 어리기 짝이 없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지만 이건 뭐 사방을 둘러봐도 눈이고 마음이고 붙여볼 인간이 없죠. 마치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누군가 악의를 품고 셋팅 한 것 같은 주변환경과 사람들에게서 언제부터인가 시영은 서서히 반전을 경험을 하게 되요.

4. 박가람 cast 백철민 18세

시골 고등학교의 훈남으로 공부도 잘하고 유쾌하고 성격도 좋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특히 선생님들에게는 더 인기가 있는데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그 배경에는 몇 년 전 암으로 죽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있는데 계부인 아버지 영근은 세상의 어느 아버지에 비해도 모자라지 않는 좋은 아버지를 두었죠.

타고난 천성에 살면서 겪은 일들이 더해져 또래보다 훨씬 성숙한 소년으로 속은 어른이다 보니 주변 아이들처럼 감정으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세상과 사람들에 살짝 거리를 두고 사는 느낌을 주기도 해요. 학교 공부는 가람에게 너무나 쉬운 것으로 진짜 교과서 진짜 공부는, 사람이라는 교과서. 세상이라는 학교라고 가람은 늘 생각각을 가지고 있죠.

예고 없이 시작되는 새로운 과목처럼 어느 날, 시경과 시영 그 가족이 가람의 세계에 등장을 하게 되는데 가람이 거리를 두고 바라보기 힘든 인연들이 가람의 앞에 나타난 것이죠. 그 만남으로 시경과 가람 그리고 시영은 각자의 몫만큼 성장통을 겪게 되죠.

이런 것은 이렇게 반응해야 한다는 세상의 선입관과 편견이 사실은 전부 다 옳지는 않다는 걸 가람은 어느 순간부터 알아가고 있는데 이런 통찰력을 누가 가르쳐 준 건지, 타고난 지력과 심성 때문인지 본인은 잘 모르죠. 다만 세상의 모든 일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걸 믿는 가람이라는 캐릭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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