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는 아이들의 반찬, 그리고 남편의 술안주용으로도 매우 좋은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집에 비엔나나 혹은 다른 소시지만 있어도 금방 만들수가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소시지 야채볶음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소시지는 원래 상등육을 얻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육 이외의 먹을 수 있는 부분, 즉 골·혀·귀·염통·콩팥·코·창자·피 등의 부산물을 이용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만들게 된 제품으로, 오래 전부터 있었던 고기의 가공품 중에 하나에요. BC 9세기에 썼다고 하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는 병사들이 고기반죽을 만들어 창자에 채운 것을 먹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매우 오랜 역사를 자랑하죠. 소시지에 관한 명확한 기록으로는 이것이 가장 오래 된 것이라고 해요.
그리스·로마시대를 거쳐 소시지는 이들 국가의 사람들에게 애용된 듯, 여러 작품에서 등장을 하는데요. 4세기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일반 서민이 이와 같이 맛있는 것을 먹는다는 것은 사치이므로 소시지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금지령을 내리기까지 하였다고 해요. 그러나 유럽의 중심부에 소시지가 들어간 것은 상당한 세월이 흐른 뒤의 일인데요. 십자군 전쟁에 출정한 병사들 중 많은 사람이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었으나 일부는 영국으로 돌아갔고, 그때 보석이나 직물과 함께 소시지를 가지고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어요. 현재는 대표적인 고기 가공품으로 일반화되어 있는 식품이에요.
소시지 야채볶음 만드는 방법 레시피 재료 : 소시지 100g, 양파 약간(20g), 당근 약간(10g), 파프리카 약간(20g), / 양념재료(고추장 1/2큰술(7g), 토마토케첩 4큰술(40g), 굴소스 2/3큰술(7g), 물엿 1과 1/2큰술(15g)), 마늘 1/2큰술(5g), 식용유 1큰술(15ml), 참기름 1작은술(5ml), 깨 약간
개인적으로 소시지 야채볶음에 양파와 파프리카는 꼭 들어가는 재료 중에 하나에요. 소시지야채볶음 재료들을 잘 보면 약간 피자와 비슷한데 그래서 양파와 파프리카가 들어가는것 같아요. 파프리카가 없다면 피망도 좋아요.
소시지 야채볶음 만드는 방법 레시피
1) 소시지는 먹기좋게 썬 후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다.
2)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사방 2cm 크기로 썬다.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양파, 굴소스를 넣고 볶다가 소시지와 당근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4) 양념을 넣고 더 볶는다.
5)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