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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네이션 줄거리 실화 프랑스혁명 영화

모나미연필 2019. 2.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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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프랑스 혁명 230주년을 맞이한 해로 프랑스 혁명의 생생한 순간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원 네이션(원제: Un peuple et son roi , 영제: One Nation, One King)>이 오는 3월 21일(목)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여 주목을 받고 있어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원 네이션>은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파리, 살기 위해 반역이 아닌 혁명을 일으킨 평범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광복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에서도 좀 의미가 있는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 가스파르 울리엘 부터 루이 가렐, 아델 하에넬과 이지아 이즐랭 그리고 드니 라방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프랑스 배우 어벤져스로 불리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그들이 보여줄 뜨거운 연기 대결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꺼운 작품 중에 하나라고 할수가 있어요.

먼저 <한니발 라이징>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꽃미남 외모로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가스파르 울리엘이 노예 같은 생활을 하다 혁명에 뛰어들게 되는 떠돌이 ‘바질’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정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인듯 보이네요.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 <언 노운 걸>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레아 세이두와 함께 프랑스의 대세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아델 하에넬은 어린 세탁부 ‘프랑수아즈’를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간다고 해요. 여기에 <퐁네프의 연인들><나쁜 피>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거장 레오 카락스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연기파 배우 드니 라방이 당시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마라’ 역으로 신뢰감을 더하고 있어요.

영화 <몽상가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후 연기부터 연출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가스파르 울리엘과 함께 프랑스 대표 남자 배우로 손꼽히는 루이 가렐이 평등법 변호사 ‘로베스피에르’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지아 이즐랭, 올리버 구르메, 로랑 라피트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가세,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그들이 보여줄 뜨거운 이야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뜨거운것 같아요.

​이번에 공개한 <원 네이션>의 메인 포스터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이야기’라는 카피와 함께 흡사 전쟁과도 같았던 프랑스 혁명의 한복판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앞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 ‘프랑수아즈’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프랑스혁명을 다룬 영화들은 정말 많이 있지만 이번 <원 네이션>이 사실적인 묘사가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 뒤로 프랑스 군대와 시민들이 한데 얽혀 아수라장이 된 모습은 당시의 급박하고도 절박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프랑수아즈’를 비롯하여 평범했던 파리의 시민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꾼 혁명을 일으키게 되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네요. 영화 <원 네이션>은 오는 3월 21일(목) 개봉, 관객들을 230년 전 혁명의 한복판으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영화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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