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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온다 줄거리 예고편 다큐멘터리 영화 추천

모나미연필 2019. 3.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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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일본에서 매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는데 바로 동일본 대지진이었죠. 동일본 대지진 그 후,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봄은 온다>가 오는 3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고 하네요.

영화 <봄은 온다>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그 후, 모든 것을 잃었지만 여전히 삶을 일구며 내일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담은 영화라고 하는데요. 재일 동포 3세인 윤미아 감독의 데뷔작으로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마을 재건에 힘쓰는 주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내 주목 받았고 일본의 유명 배우 후지와라 노리카와 일본 최고의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고 하네요.

 

대지진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지진의 참혹한 피해 모습이나 규모가 아니라 그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백하면서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담아내 찬사를 받았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삶은 그 자체로도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열매를 매단 나무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이는 일본의 ‘모치바나(餅花)’라는 전통으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버드나무나 팽나무 등의 가지에 누에고치 모양의 떡, 경단을 매어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의미를 지닌 이미지 위에 올라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그 후, 소중한 마음들이 계절을 움직입니다’라는 카피와 ‘겨울이 가면 <봄은 온다>’라는 문구는 지진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희망을 가지고 굳건히 삶을 지탱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담아내 영화가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공개된 보도스틸은 각기 다른 이야기를 지닌 채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의 미소를 담아 희망의 기운을 드러내고 있어요. 쓰나미에 휩쓸려 집을 잃었지만 그 터에 동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며 연대의 힘을 일깨운 부부, 대지진을 잊지 않기 위해 이야기꾼이 된 호텔 직원, 결혼 5일 만에 남편을 잃었지만 씩씩하게 딸과 함께 살아가는 새신부의 모습도 나타나고 있네요.

그리고 꾸준히 집안의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 가족 전통 노트를 만드는 할머니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스틸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네요. 히 공개된 스틸 속 사람들의 환한 미소는 삶과 일상의 소중함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따뜻한 봄과 함께 뭉클한 감동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봄은 온다>는 오는 3월 1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고 하니 이번 영화 <봄은 온다>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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