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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모나미연필 2019. 3. 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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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 있다면 바로 영화 <빅쇼트>가 아닐까 싶어요. 영화 <빅쇼트>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영화로 엄청난 반항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빅쇼트>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이번에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운 권력으로 세계를 뒤흔든 미국 부통령을 겨냥한 영화 <바이스(Vice)>로 4월에 돌아온다고 하여 매우 인상적인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어요. 영화 <바이스>는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6개의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크리스찬 베일의 남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하네요.

다가오는 24일 개최되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의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특히 <빅쇼트>로 아담 맥케이 감독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크리스찬 베일이 미국과 세계를 쥐고 흔든 숨겨진 부통령 ‘딕 체니’ 역을 맡아 씽크로율 200%의 연기를 선보이고 에이미 아담스와 스티브 카렐 등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해 극에 힘을 더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아담 맥케이 감독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감각적이고 유쾌한 리듬감으로 풀어냈던 전작 <빅쇼트>에 이어 <바이스>에서도 실화에 자신만의 변주를 더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또 한번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여 더욱더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는 작품이죠.

이번에 공개한 <바이스>의 런칭 포스터는 가장 먼저 강렬히 대비되는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여기에 누구인지 얼굴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위압감을 풍기는 한 사람의 실루엣과 ‘CAN 미국 부통령 change the WORLD?’라는 카피는 ‘미국 부통령’이라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2인자가 펼쳐낼 거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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