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가 드디어 끝이 나고 새롭게 비켜라 운명아 후속작이 방영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여름아 부탁해라는 작품이라고 해요.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줄거리 같은 경우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 드라마 라고 하는데요. 역시 일이 드라마라서 그런지 가족드라마가 방영을 하네요. 이번에도 20%대의 시청률을 자랑할수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되는 작품 중에 하나에요. 총 120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KBS1에서 매주 평일 밤 8:30 ~ 9:00 에 방영이 된다고 하네요.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 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금희의 모습을 통해 입양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볼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그런 금희를 응원하는 가족과 그 가족들을 둘러싼 갈등과 사랑을 통해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가족애에 대한 의미를 알수가 일을듯 하네요.
그렇다면 여름아 부탁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왕금희 cast 이영은
36세. 재국과 영심의 첫째 딸.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하는 엄마를 도와 부엌일을 할 정도로 듬직한 첫째 딸이다.
엄마와는 달리 음식 솜씨가 좋아 친정집 반찬도 종종 해준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로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아버지를 닮았지만
속은 엄마를 닮아 한번 내린 결정은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결혼으로
13년 전, 남자친구인 준호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돌 볼 사람이 없어
준호가 의대를 중퇴하려 하자 과감히 결혼을 선택해 시아버지 병수발을 들었고
그 덕에 남편 준호는 어엿한 성형외과 의사가 되었다.
5년 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동안 미뤄온 임신을 하려했으나 되지 않았고
인공 수정과 시험관 시술 또한 여섯 번이나 실패하자 이번에도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여보! 우리 입양하자!”
주상원 cast 윤선우
33세. 용진, 경애의 아들이자 상미의 남동생.
현재 미국 유학 중으로 한 번의 실연이 그의 인생은 물론 성격까지 차갑게 바꿔놓았다.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버지 뒤를 잇기 위해 의대에 진학했으나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게 한 엄마에 대한 반발로
6년 전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다
그리고는 원래 꿈인 요리사가 되기 위해 요리 전문 학교에 진학했고
서양 요리 전문 쉐프가 되어 귀국해 작은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우연히 알게 된 금희가 친누나 상미 때문에 이혼의 위기에 직면하자
어떻게든 그녀의 가정을 지켜주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고
예기치 않게 자꾸만 그녀에게 마음이 간다.
주상미 cast 이채영
36세. 병원장 용진과 경애의 딸.
음대를 졸업하자마자 재벌 2세와 정략 결혼했으나,
시댁의 간섭을 견딜 수도, 견딜 필요도 없었다.
결국 1년 남짓한 결혼 생활을 끝내고
화려한 싱글로 복귀해 지금껏 자유롭게 살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만은 없는 일.
더 늦기 전에 재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그녀에게도 있다.
그런 상미 눈에 준호가 들어오고 오랜만에 설레이기까지 한데 유부남이란다.
당연히 그렇겠지. 여자들이 가만 뒀을 리 없지 포기하려는 순간
준호의 아내가 왕금희란다. 고교 동창생 왕!금!희!
그렇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한준호 cast 김사권
36세. 금희의 남편이자 성형외과 의사.
사업가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뭐든 양보해주는 성격 좋은 형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죽고 얼마 안 있어 아버지가 데리고 나타난 여자(명자)가 자기 친엄마란다.
조금은 천박하기까지 한 여자가 자기를 낳았다니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었고 그래서 잠시 방황도 했다.
그러다 죽은 엄마를 연상케 하는 금희를 만나 사귀게 됐고
아버지가 쓰러지고 명자가 가출함과 동시에 금희와 결혼까지 하게 됐다.
금희의 희생적인 내조 덕분에 성형외과 전문의로 자리 잡은 지금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의학 전문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며
용진의 병원에 스카웃까지 되지만 그게 불행의 씨앗이 될 줄 그땐 미처 몰랐다.
나영심 cast 김혜옥
59세. 왕재국의 아내. 금희, 금주, 금동 삼남매의 어머니.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미용실 시다로 일하며 미용 자격증을 취득해 지금껏 일하고 있다
그 시절 동사무소에 서류 떼러 갔다가 잘생긴 재국에 반해
일주일에 한 번씩 필요도 없는 서류를 떼러가며 재국과 친해졌고
소극적인 재국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해 결혼에 골인했다
서로 가진 것 없이 출발했지만
만삭인 상태에서도 손에서 일을 놓지 않을 만큼 억척이어서
세 남매 돈 걱정 없이 키울 수 있었고 번듯한 집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지금도 물론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고
일이야 힘들지만 솜씨가 좋아 단골도 꽤 돼 수입도 짭짤한데다
3년 전 퇴직한 재국이 집안일도 도와줘 큰 문제없이 산다.
어디 그뿐이랴. 잘 나가는 의사 사위에 비록 재연배우지만 어쨌든 연기자 딸에
이번엔 막내 아들까지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니
세상 부러울 것 없다 생각했...는데
자해 공갈단 수준의 진상 손님 명자가 문간방에 세 들어 온 것도 어이없는데,
이 여자가 맏사위 준호의 생모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왕금주 cast 나혜미
33세. 재국과 영심의 둘째 딸이자 스타를 꿈꾸는 재연 배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로 연극계로 진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생계를 위해 재연 배우계에 발을 들인 게 벌써 5년째다.
정통 연기자가 되기 위해 드라마 오디션을 보지만 드라마 진입이 힘겹기만 하다.
사돈으로 인정하고 싶지도 않은 노숙자 석호와 자꾸 엮이는데,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는 이 사돈총각에게 왠지 정이 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