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외국영화제에서도 제법 인기를 끄는데 2018년 교토 영화제 초청작으로 주목 받았던, 임원희, 박규리 주연의 이 오는 3월 7일 디지털 개봉을 확정 했다고 하더라구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강릉 문화재단에서는 전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튜브에 올릴 강릉 맛집 다큐를 제작하려 하였는데요. 문화재단에는 강릉 토박이인 직원들뿐만 아니라, 서울 출신이면서도 강릉을 자신의 소울 플레이스라 생각하고 강릉 사람보다 강릉을 더 사랑한다고 자부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소은도 있었죠. 그러나 소은은 이제 입사 초기의 열정은 점점 식어가고 과도한 업무와, 외로운 타지생활에 지쳐가고 있었고, 어느덧 사직서를 품 안에 품고 다니게 되었죠. 드디어 굳은 결심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