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 축젯날! 반도는 이날, 자신의 평생 흑역사가 만들어졌단 걸 기억하고, 이를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게 되는데 한편 축제를 즐기던 진주는 친구들에게 등 떠밀려 무대 위로 올라오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진주는 정남길(장기용)과, 최반도는 민서영(고보결)과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걸어요. 이후 최반도는 어깨가 젖은 정남길의 모습에 "자기가 무슨 박태환이냐. 어깨가 별로 넓지도 않은데 다 젖어있네. 나랑 비슷하구먼"이라고 질투를 하였죠. 이어 마진주도 어깨가 젖은 최반도의 모습을 보고 "민서영은 청춘 드라마고 나는 리얼리티냐"고 질투를 했어요. 이후 두 사람은 말싸움을 벌였죠. 최반도는 마진주에 "언제 돌아갈지도 모르는데 그새 남자를 꼬셨냐"며 따졌고 이에 마진주는 "너는 불여우한테 당해서 울지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