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1월에는 한국 영화 시장이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았고, 그나마 좀 흥행을 했던 작품이라고 한다고 해봐야 이나 정도 뿐인것 같아요. 그런데 제법 굵직한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바로 영화 이에요. 영화 은 한국 최초로 영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IMF 외환위기 당시의 상황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단편적으로 한 가지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관료적 관점에서의 IMF, 서민들의 IMF, 그 사이에서 계급 전복을 꿈꾸는 이들의 IMF를 다양한 시각에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좀 주목을 할만하다고 생각이 들었던것 같네요. 사실 IMF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전의 일로 제법 얼마 안된 이야기이기도 해요. 한국의 1997년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었기때문에 정말 그 누구도 상상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