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명절에 만드는 전 중에 하나가 바로 꼬치전인데요. 예로부터 만들었던 방법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햄과 맛살을 넣어서 만드는 퓨전 꼬치전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것 같네요. 원래에는 파와 고기, 버섯, 야채등을 꼬치에 꼿아 계란물을 입혀 만들었죠. 저희집은 정말 쉽게 햄, 파, 어묵, 맛살을 넣어서 만들고 있는데 가끔은 예전 전통 방식의 꼬치전이 그리울때가 있기도 해요. 이런 꼬치전은 집안마다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르기도 하고, 그 모양도 약간 다른데 우리집은 상단에 꼬치를 끼우는 편이지만 시댁은 중간에 꼬치를 끼워서 부치기 편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도 모양은 아무래도 상단에 꼬치를 꼽는것이 더욱더 예쁜것 같네요. 아무래도 상단을 맞추고 부친다음에 크기가 살짝 잘 맞지 않은 밑에 쪽을 살짝 잘라내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