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 임신을 하고 나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밀크티를 마셔볼까도 생각을 했다가 밀크티 역시 카페인이 상당히 함유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하루에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을 포기하기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밀크티는 주로 진하게 우려낸 아삼이나 실론티에 우유와 설탕을 타서 마시는 데요. 홍차를 잔에 따르고 우유를 나중에 타는 것과 우유를 잔에 넣어 홍차를 따르는 두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어요. 방법에 따라 차 맛에는 전혀 영향이 없고, 단지 본인이 마시는 차에 넣어야 할 우유의 양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우유를 미리 넣을 수 있다는 기술적인 우월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따금씩 우월감을 내세우기 위해 우유를 먼저 넣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