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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줄거리 포스터 예고편

모나미연필 2019. 6.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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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드라마 영화는 정말 언제봐도 재미있는데요. 모두의 존경을 받아온 판사가 치료를 거부한 소년의 생사를 결정짓는 사건을 맡게 된 후 자신의 사랑, 일, 꿈을 위해 내렸던 선택과 결정을 되돌아 보는 드라마 <칠드런 액트>가 7월 4일 개봉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올 여름, 가장 우아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칠드런 액트>의 스토리를 한 장의 포스터로 완벽하게 담아내며 관람 욕구를 한층 더 자극시키고 있는데요. ‘피오나’와 ‘애덤’으로 각각 열연을 펼친 엠마 톰슨과 핀 화이트헤드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죠. 판사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포스터의 배경이 된 런던의 왕립재판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시간을 보낼 정도로 열정을 보였던 엠마 톰슨. 덕분의 그녀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카리스마 넘쳐 보여 영화 속에서 판사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어요.  

여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택한 신예로 주목받으며 <덩케르크> 이후, 2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핀 화이트헤드는 <칠드런 액트>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문학과 음악에 푹 빠진 17세 순수한 소년이자 때로는 삶과 죽음에 대해 심오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진중한 면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리처드 이어 감독은 연기 베테랑인 엠마 톰슨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펼친 그의 놀라운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편 ‘그날의 판결 이후… 나의 삶과 마주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심장한 카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 ‘피오나’와 ‘애덤’의 모습은 그들 앞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어요.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칠드런 액트>가  공개한 커밍쑨 예고편 영상은 우아한 카리스마의 런던 가정법원 판사 ‘피오나’(엠마 톰슨)와 깊은 사색에 빠져있는 듯 몽환적인 눈빛과 표정을 소유한 순수 소년 ‘애덤’(핀 화이트헤드)의 열연이 담겨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어요.

생사가 걸린 사안을 다루는 중요한 법정에서 시작된 영상은 ‘피오나’ 부부 둘만의 공간으로, 마지막에는 ‘애덤’의 병실로 이동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과연,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애덤’이 신념으로 인해 치료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판사 ‘피오나’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네요.

 

또한 갑자기 찾아온 결혼생활의 위기로 혼란에 빠진 ‘피오나’와 남편 ‘잭’의 관계는 어떤 전개를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요. 한편, <칠드런 액트>의 보도스틸 12종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색다른 매력을 여기에서도 옅볼수가 있었어요.

먼저 완벽주의 판사, 사랑을 되살리고 싶은 남편 그리고 순수해서 위태로운 소년으로 각각 열연을 펼친 영미를 대표하는 엠마 톰슨, 스탠리 투치 그리고 핀 화이트헤드의 섬세한 연기가 스틸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전해져 고품격 드라마의 탄생을 짐작케 하고 있어요. 또한 법정, 병원, 런던의 뒷골목, 파티장, 왕립재판소 등 다양한 장소들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들도 엿볼 수 있어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가 어떻게 영화로 완성됐는지 궁금증을 유발시키죠.

특히 극중에서 예이츠의 시에 곡조가 붙어 아일랜드 민요로 잘 알려진 ‘Down by the sally Garden’을 영화 속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엠마 톰슨의 모습이 스틸로 공개돼 <칠드런 액트>만의 우아함을 그녀를 통해 조금이나마 느끼게 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칠드런 액트>는 공개된 스틸 안에서도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의 폭넓은 감정 변화를 바흐를 포함한 다양한 클래식 선율로 완성시켜냈다. 덕분에 관객들은 105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성과 감성이 모두 충족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요.

또한, <칠드런 액트>에 영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던컨 켄워시가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대표작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1994), <노팅 힐>(1999), <러브 액츄얼리>(2003)으로 손꼽히는데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으로는 런던 비평가 협회에서 영국제작자상을 수여 받았으며,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은 미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외 수 많은 비평가 협회에서 이름이 거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이후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는 각각 골든 글로브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분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은 물론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임을 입증해냈다. 특히 <노팅 힐>과 <러브 액츄얼리>는 한국에서도 지금까지도 모두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고 있으며, 얼마전 화제를 모았던 재개봉 열풍을 통해 관객들과 다시금 만나기도 했어요.

런 가운데 던컨 켄워시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칠드런 액트>에서도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의 영광을 재현해낼 예정이라고 해요. 그는 이언 매큐언의 시나리오를 본 뒤 “첫눈에 반했다”고, “지적이면서 몰입력 있고 동시에 감동적인 영화를 창조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정말 최고입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 있어요.

무엇보다 시나리오의 각본을 맡은 이언 매큐언과 연출을 맡은 리처드 이어 감독이 영화 제작을 앞두고 누구보다 함께 하기를 원했던 인물이 바로 프로듀서 던컨 켄워시이었던 만큼 세 사람의 협업으로 완성된 <칠드런 액트>는 그 어떤 작품보다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죠.

 

<어톤먼트>, <체실 비치에서> 이언 매큐언의 동명 원작 소설에 이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영화 <칠드런 액트>는 오는 7월 4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 칠드런 액트란 1989년 제정된 영국의 유명한 ‘아동법’(The Children Act)에서 따온 것으로, 법정이 미성년자(아동)와 관련한 사건을 판결할 때 최우선적으로 ‘아동의 복지’를 고려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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