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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보스 줄거리 포스터 한국 느와르 영화

모나미연필 2019. 1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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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있다면 바로 느와르라고 할수가 있는데 이번에 천정명 주연, 실제 건달들의 냉혹한 지하세계를 생생하게 그린 감성 실화 느와르 <얼굴없는 보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라고 하는데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가장 먼저 어두운 지하 건달 세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검은 배경을 바탕으로 갈등과 고뇌에 빠진 주인공 ‘상곤’(천정명)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그늘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하는 ‘상곤’의 모습은, ‘그들이 원했던, 진짜 건달의 세계’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그가 지키려 했던 건달의 진짜 행복은 무엇이었을 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요. 한편, 역광으로 비춰지는 건달 식구들의 모습이 그 옆으로 함께 그려지며, 이들이 마주할 끝없는 배신과 음모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어요.

공개된 메인 예고편 영상은 보스가 탄 자동차를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는 수많은 건달 식구들의 모습으로 시작,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강렬한 액션들로 리얼한 건달의 세계를 보여주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는데요. 이어 선배를 정리하고 보스 자리에 오른 주인공 ‘상곤’(천정명)의 모습이 등장, 그의 “제가 선택한 길이니 제가 결과도 책임 지겠습니다”라는 대사는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해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끝없이 죽어 나가는 동료들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상곤’의 모습도 이어지죠.

여기에 “우리 형님은 영원히 얼굴없는 보스로 남아야 된다”라는 동료의 이야기가 겹쳐지며, 끝없는 음모와 배신이 휘몰아치는 건달 세계에서 ‘상곤’이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 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네요. 실존하는 건달들의 냉혹하고 잔인한 세계, 그 곳을 살아갈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뜨거운 메시지를 선사할 작품 <얼굴없는 보스>는 총 제작기간 8년 10개월 27일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21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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