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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리뷰 _ 88올림픽과 한국근현대사의 이면

모나미연필 2018. 1.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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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지만 예능답지 않았던 예능이 막을 내렷는데 바로 알쓸신잡2에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프로그램이엇는데 뭐랄까 알쓸신잡2 방송을 보면 책 한권을 읽은듯한 느낌을 주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알쓸신잡2가 끝났고, 마지막 방송 역시 책 한권의 마지막장을 읽은 듯한 느낌을 받았죠. 마지막 방송에서 가장 주목을 했던 부분은 바로 88올림픽에 대한 내용들 이었어요. 88서울올림픽과 이번 2월에 개최를 하는 평창올림픽에 대해서도 한번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88올림픽을 기억하고 있지는 않지만 굴렁쇠 소년은 모두가 아실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뒤에서 나오겠지만, 88올림픽은 반쪽짜리 올림픽을 2번이나 치루면서 정말 온전한 올림픽을 오랜만에 여는 그런 엄청난 올림픽이었죠.


그렇기때문에 매우 드넓은 푸른 잔디밭의 올림픽 개최장에서 홀로 굴렁쇠를 굴리며 오는 퍼포먼스는 전세계 인들에게 감동을 주기 적절했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이런 88올림픽이 한국에 미친 영향은 한국근현대사에 없어서는 않될듯 해요. 그렇다면 알쓸신잡2에서 나왔던 88올림픽이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1. 축산물 수입 규정

국제화가 안되어 있었던 한국에게 각종 규정이 생기던 때이기도 했죠. 일단 올림픽 때문에 축산물 수입 규정까지 제정을 하기도 했었죠. 승마 등과 같은 경기로 인해서 외국에서 말등이 올수가 있었기 때문이죠.

2. 해외여행 자유화

당시에는 40세 이상에게만 해외여행 자유화가 진행이 되던 독재정권이었어요. 한국에 방문을 하던 외국인들도 적었고, 독재로 폐쇠가 되었던 나라이기 때문에 올림픽을 위해서 해외여행 자유화가 점차 진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3. 6월 항쟁

요즘에 1987 영화가 개봉을 하면서 6월 항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6월항쟁이 성공을 할수가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88올림픽이 있었기 때문이죠. 

1988년에 올림픽을 개최를 해야 해서 썸머타임이라는 것을 진행 하게 되었는데 6월항쟁이 일어났던 1987년에도 썸머타임을 진행했었죠. 썸머타임으로 당시에 1시간 일찍 퇴근을 하였는데, 직장인들이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 퇴근을 했고, 여름이라 해도 길었던 시기였죠. 그래서 넥타이 부대가 데모를 할 시간이 매우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160대국이 모두 참여를 하는 올림픽이 열리는데 그때 계엄령을 선포할수가 없는것이죠. 모든 외국인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만일에 88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았다면 외국인들도 한국에 주목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6월항쟁이 일어났을때 계엄령을 선포했을수도 있죠.

그렇게되었다면 1980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처럼 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을 것이고, 대통령 직선제으로 개헌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 것이죠, 물론 직선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어서 군부독재가 다시금 이어졌지만 직선제 개헌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고, 한국 근현대사를 뒤집은 사상 초유의 역사가 아닌가 싶네요.


88 올림픽으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가 어마무시하게 좋아지고, 또한 모든 것에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어서 IT 강국의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88올림픽에 대한 어두운 면으로 당시에는 88올림픽 반대시위를 많이 하기도 했던 때이기도 해요. 성숙되지 않은 정치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줄수가 있는지 알수가 있었던 사건이죠.


성화방송이 국제적으로 송출이 되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않다라는 이유로 판자촌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때려 부수는 일들이 있었죠. 그래서 한순간에 자신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죠.


당시에는 한국이 굉장히 못사는 나라였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판자촌이 적지도 않았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이들이 판자촌에서 살고 있었다는 점이죠. 구글하는 노숙자도 많았고, 지금의 북한 상황과 그렇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많은 이들이 보금자리를 잃어버렸던 것이죠. 그리고 구걸을 하는 이들은 모두 가둬버렸다고 하네요. 

88올림픽을 위해서, 독재정부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많은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하네요. 

하지만 역사라는 것은 어떻게 흐를지 모르는것 같네요. 군부독재의 공고화를 위해서 시작을 했던 88올림픽 이었는데 6월항쟁으로 민주화의 시작을 알리게 되엇죠. 

정말 기가 막힌 사실은 독재를 진행을 하던 정권이 올림픽 전해에 국민들의 힘으로 그런 정권에 막을 내리게 했다는 점이네요. 88서울올림픽도, 그리고 2018 평창올림픽도 말이에요. 올림픽이 평화와 화합의 제전이라고 하는데 정말 평화와 화합을 결실이 역사적으로도 증명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역사는 지속적으로 되풀이 된다라고 하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18년 평창올림픽이 동일선상에서 진행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88올림픽이 일어나기 전해에는 6월항쟁으로 한국인들의 긍지와 화합, 그리고 평화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면 2018년 평창올림픽 전 해에는 촛불집회로 전세계에 평화와 화합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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