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힙합음악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래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좋아하는 편인에요. 심지어 쇼미더머니 시즌1 부터 챙겨보던 골수편이었는데, 시즌1에서는 엄청 화제가 되었던 참가자들도 있었지요.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는 래퍼 치타(방송에서는 김은영으로 출연), 로꼬, 테이크1, 진돗개가 출연을 했었어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던 이재훈이라는 참가자도 있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주석과 로꼬가 함께했던 <Like This>도 엄청 화제였었고, 더블케이가 우승을 했었는데 진짜 무대도 엄청 대단했었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무대 중에 하나가 이효리와 로꼬가 함께했던 무대였는데 진짜 멋있었죠. 어째든 신예래퍼를 보는 재미는 쏠쏠했던것 같아요. 지금의 쇼미더머니와는 좀 다른 매력이지만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고등래퍼는 신예래퍼를 발굴하는 묘미를 가지고 있어서 재미있는것 같아요. 작년 3월에 방송을 하여 매우 인상적인 방송으로 남았는데 우승자는 역시 양홍원(Young B)였어요. 역시는 역시더라구요. 정말모든것이 완벽했던 래퍼였는데 논란이 있긴했어도 실력이 좋은 것은 좋은거죠.
여러 화제를 낳았던 고등래퍼가 이번에 시즌2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2월 23일 금요일에 첫방송을 남겨두고 있어요. 이번 시즌에는 참가자의 연령을 예비고1을 포함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지난 시즌 대비 약 4배 이상 약 8000명의 지원자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하네요.
고등래퍼 시즌2의 멘토는 산이, 치타, 구르비룸, 행주, 보이비, 딥플로우 이렇게 실력파 래퍼, 프로듀서들로 출연확정이 되었는데요. 요즘 매우 핫한 분들이 멘토라서 그런지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이네요.
다만 이번 고등래퍼2에서는 루머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아이돌학교 담당 CP였던 김태은 CP로 바뀌면서 지역선발전이 없어지고, 합격자수도 적다고 하네요. 이번에 선발이 된 사람들은 실력보다는 회사를 보면서 뽑았고, 합격자 중 과반수 이상이 소속사가 있는 아이돌이라고 하네요, 아이돌연습생, 시즌1 참가자, 개그캐릭터,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지원자들로만 구성이 되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사실이면 정말 이런 프로그램을 볼 필요가 없는것 같네요. M.net는 이 논란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듣고 싶은데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