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짠내투어가 아닐까 싶은데 이번에 짠내투어가 정규편성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여행지는 후쿠오카였는데 후쿠오카는 자유여행으로 가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죠. 짠내투어 후쿠오카편은 도깨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2박 3일 일정이라고 하네요. 저녁에 출발하니 거의 1박 2일 여행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요. 그래서 멤버들이 세명의 가이드가 7시간씩 가이드를 맡아 여행을 꾸려 가는 컨셉이라고 해요.
밤도깨비 여행으로 후쿠오카 여행을 가기에 좋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공항에서 버스로 20분정도 걸려시내와 가까워 좋다는 점인데요. 보통 공항과 1시간 이상의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밤도깨비 여행을 갈때에는 어쩌면 이런 곳은 부적절할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후쿠오카는 공항에서 이동거리가 짧은게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거리가 짧으니 버스비 또한 저렴한데 인당 2600원 정도이니 말이죠.
하카타역 행 공항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에 내려 다른버스로 환승할려고 했으나 시간이 늦어 버스가 끊어졌더라구요. 보통 9시 30분정도까지 막차가 있고 그 이후에는 버스이용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택시도 이동하는데 밤 10시에서 새벽 5시까지는 20퍼센트 할증료가 붙어 엄청 비싼 요금으로 후쿠오카타워와 모모치 해변으로 가게 되죠.
생민투어 첫번째 PICK _ 후쿠오카 타워
저녁 9시 30분까지 마지막 입장이라고 해요. 10시 30분까지는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할인 입장료는 6300원이고 외국인이면 여권을 지참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후쿠오카 타워 또한 입장이 끝난 시간이라서 입장을 못했어요. 좀 아쉽더라구요.
생민투어 두번째 PICK _ 모모치 해변
인공해변의 모래가 하와이에서 공수해온 거라고 하는데요. 규슈지역 신부들이 결혼하고 싶은 곳인 아름다운 해변에 결혼식장이 있다고 하네요. 정말 아름다운 예식장인데 하지만 밤에 가니 암흑만 있더라구요. 비싼 택시비 내고 갔으나 안가니만 못했던 여행지가 아닐까 싶네요.
생민투어 세번째 PICK _ 하카타 라멘젠
지하철을 타고 아카사카역으로 이동하여 일본라멘집으로 갔는데 후쿠오카가 돈코츠라멘의 원조라고 하네요. 이곳은 <하카타 라멘젠>이라는 저렴한 라멘집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토핑 다 들어간 라면이 4800원이고 기본라멘이 2800원이라고 하니 정말 저렴한것은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맛도 매우 훌륭했다고 하는데 일본 라멘을 좋아해서 그런지 진짜 궁침이 돌더라구요.
생민투어 네번째 PICK _ 후쿠오카 야타이 야타이 뿅키치
생민투어가 간 야타이는 텐진야타이 쪽으로 그중에서 재일교포 3세가 운영하는 야타이 뿅키치라는 포장마차 였어요. 음식들도 하나같이 매우 맛있어 보였는데요. 명란만두랑 어묵, 꼬지등등 정말 하나같이 모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생민투어 다섯번째 PICK _ 캡슐 앳 하카타
생민투어가 초반에 너그러웠던 이유가 숙박비가 굉장히 저렴했기 때문이었ㄴ믄데요. 캡슐호텔로 예약을 생민투어는 멤버들을 경악에 빠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캡슐호텔은 이상민이 미운우리새끼에서 나온적이 있어서 처음 본것은 아니지만 정말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가 역시나더라구요.
가격은 인당 23000원 ~ 27500원정도이고 이 캡슐호텔의 장점은 위스키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점이지만 그 어떤 멤버들도 위스키는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독하다고.. 그래도 커피는 먹을만 하겟죠?
1인 8만원이라는 좀 적은 금액이었는데 그래도 나름 잘 짜여진 코스가 아닌가 싶네요. 다른 방송들에서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은 역시 짠내투어인것 같아요. 사실 좀 다른 여행 프로그램들은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라면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짠내투어는 확실히 일반인들이 가기 좋은 그런 곳들을 소개해줘서 참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