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외국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후기 리뷰 줄거리

모나미연필 2018. 4. 12. 14:00
반응형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미국에서 특히 좋은 평가와 더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에요. 소리를 내면 안되는 상황을 다룬 설정으로 인해서 매우 인상적인 작품일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요. 실제 부부인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가 부부 호흡을 맞추었고, 크래신스키는 감독과 각본, 주연의 1인 3역을 겸해서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인것 같아요. 여기에 <원더>의 노아 주프와 <원더스트럭>의 밀리센트 시몬스가 남매로 등장을 하여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죠.

외딴곳 외딴집에서 오늘도 숨을 죽이고 살아가는 가족이 있는데, 말을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화로 대화를 하고, 접시대신 천조각에 음식을 담아 먹고 있죠. 왜냐하면  소리를 내면 죽이는 괴생명체의 습격으로 일류가 멸망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큰소리를 내게 되면 괴생명체에게 습격을 받을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매우 특이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던것 같네요. 크게 세부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에요. 매우 단순한 줄거리와 나름 신선한 설정으로 인해서 관객들의 긴장감은 최고조를 자랑하게 되죠. 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무엇인가 튀어나올것같은 긴장의 연속이 극한으로 치닫게 되는 작품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극장 안에서도 싸늘할정도로 고요함과 적막감이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숨소리조차 잦아 들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특히 에밀리 블런트의 산통 장면은 정말 인상깊은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설정을, 가장 크게 잘 잘린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긴장의 긴장감을 더하는 작품으로 물속으로 사라지는 괴물은 그냥 서있기만 해도 숨을 멈추게 만들었으니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지하실에서 물건을 떨어트리는 소리를 수백미터 밖에서 반응을 하는 추격전은 좀 과한 설정이 아닐까 싶지만 이런 설정 덕분에 더욱더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는것 같네요.

소리를 낼수가 없는 설정의 영화라고 해도 전혀 소리가 없는 영화는 아닌데 자연 배경 소리, 적절한 음향효과 등과, 간혹 대사도 조금 나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리를 내면 바로 공격을 받는 다라는 설정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우 독특하고, 특유의 색깔을 잘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죠. 다른 공포영화에서는 배역이 순간적인 연출로 멍청함을 십분 발휘하여 위기에 빠지는 장면들이 있는데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그런 무리한 연출이 있지도 않아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간단하지만 극한의 설정을 만들어놓아 또한 한번 더 그 안에서 소리를 낼수밖에 없는 설정으로 이끌어가면서 점점 더 몰입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에요. 결말도 나름 깔끔하긴 하고, 엔딩도 속시원하기도 하지만 밝혀지는 해결책은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내몰았던 위기의 무게에 비하면 다소 시시한 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SOUND의 설정을 통해, 극한의 서스펜스감을 안겨주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속편도 기대를 해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색깔이 뚜렷한 영화들은 대부분 B급영화로 분류가 되지만,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아서 B급으로 분류를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대사가 별로 없는 초반부에는 약간 지루하다고 느낄수가 있어요. 90분의 짧은 런닝타임이라 속도감도 제법 빨라 비교적 재미있게 볼수가 있는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프리퀄이 나온다면 보러 가야할듯 하네요. 속편보다는 프맄퀄이 더욱더 재미잇을것 같은 작품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