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을 만들었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영화 <벽산>이 7월 4일 개봉을 확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감독이라 그런지 이번 영화도 역시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에요. 이번 영화 <벽산>은 박정민과 김고은의 케미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벽산> 시놉시스“꼬일 대로 꼬여버린 빡센(?) 인생, 더 꼬이기 시작했다!”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짝사랑 선미 (김고은)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고향에 강제로 소환된 학수.
징글징글하게 들러 붙는 옛 친구들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는 하나, 둘 떠오르고
하루 빨리 고향을 뜨고 싶었던 학수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빡세지만 스웩 넘치고, 부끄럽지만 빛나는 청춘!
징하게 들러붙는 흑역사 정면 돌파가 시작된다!
이번 영화 <변산>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의 세번째 영화로, <동주>, <박열>에 이은 마지막 작품이라고 해요. 영화 제목은 주인공의 고향이자 지역이름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자유롭게 많은 이야기를 오가는 이준익 감독의 선택과 모두 이야기적으로 잘 연출하는 안정감이 매우 인상적일듯 하네요.
자신의 흑역사 가득한 <고향>을 지우고싶었지만 결국 돌아오게 된 빡세고 힘든 청춘 '학수 (박정민)'와 그를 고향까지 불러들이게 한 '선미 (김고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진짜 기대가 되네요. 이 2명의 청춘과 이준익 감독님이 만들어내는 영화 <변산> 그리고 한 여름에 만나는 청춘들의 흑역사 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배우 박정민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은데, 개인적으로 <그것만의 내세상>에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었었는데요. 이번 <변산>에서는 또 어떤 완벽한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그것만의 내세상>에서는 엄청난 피아노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영화 <벽산>에서는 랩을 엄청나게 연습을 했을것 같네요.
사실 이준익이라는 감독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감독인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고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였으니 말이에요. 흥행은 하지만 그게 비해서 너무 가벼운 한국영화들이 은근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대중성을 갖춰 흥행도 되고, 너무 가볍지 않아 두구두고 생각이 나는 여운을 주는 영화를 보여주는것 같아요.
또한 이준익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인 캐스팅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왕의남자>의 이준익, <동주>의 박정민, <박열>의 최희서 등등 발굴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에요. 물론 이번 영화 <변산>의 배우들은 이미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연기력은 보장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 <변산>은 오는 7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관람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