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빅 포레스트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8. 8. 22. 12:33
반응형

요즘에 TV에서 광고가 많이 나오는 드라마 중에 하나가 바로 빅포레스트라는 작품인데, 신동엽과 정상훈이 출연을 하여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이번에 공개되었던 티저들도 하나같이 모두 시선강탈을 하고 있더라구요.

드라마 빅포레스트 줄거리 같은 경우는 '몰락한 연예인' 동엽 & '사채업자' 상훈, 어쩌다 보니 오프로드 인생을 살게 된 두 남자. 그들이 대림동에 살며 겪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타운 코미디 라고 하는데요. 신동엽의 오랜만의 코미디극이 아닌가 싶어요.

 

정상훈은 SNL과 품위있는 그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빅포레스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진짜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최희서는 영화 박열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었고, 미스트리스에서도 역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빅포레스트 역시 기대가 남다르네요.

빅 포레스트는 아직 몇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보통 16부작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에 모두의 연애는 8부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16부작보다도 적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번 빅포레스트는 능력이 부족하여, 또는 불운하여 인생이 비포장도로로 들어서버린 두 남자, 동엽과 상훈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젊은날 한때 잘 나갔던 이들같은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듯 하네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신동엽 (신동엽) 

방송계를 주름잡으며 종횡무진 활약하던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신동엽.
하지만 데뷔 초부터 손쉽게 스타 반열에 올라 승승장구해온 탓인지 그는 방송 일에 점점 염증을 느꼈고 변화를 열망하였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동엽은 사업에 손을 댔고, 그것은 그의 몰락을 불러온다. 설익은 사업 감각을 믿고 무리한 확장을 하던 동엽은 얼마 못 가 막대한 빚을 지고 사기혐의로 피소까지 당하게 된 것.

 

그 결과, 방송계에서도 불명예스러운 퇴출을 당한 그는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하게 된다. 유명인의 추락 과정은 결코 단순치 않았고 그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겼다.

몰릴 대로 몰린 그가 자포자기의 상태로 당도한 장소는 바로 대림동. 도피처가 필요했던 동엽에게 대림은 의외로 알맞은 장소였다. 무엇보다 이 곳은 동엽에게 큰 관심이 없.다.

이국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대림은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았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동정과 비웃음이 섞인 시선이 고통스러웠던 동엽은 이 곳에서 묘한 안도감을 느끼고 정착하게 된다.

정상훈 (정상훈) 

대림에는 삶의 무게에 전전긍긍하는 또 다른 남자가 있다.
상훈은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일반적으로 보자면 그다지 평범하지 않다. 그의 현재 직업은 ‘살짝’ 위험한 아보카도 사금융회사의 직원, 흔히 말하는 사채업자라고 할 수 있다.

결코 원하지 않았고, 선량하고 소심한 상훈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직업이었지만 그에게 주어진 몇 안 되는 기회였기에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에게는 당장의 생계를 이어나가야하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홀로 키우고 있는 소중한 딸. 이게 바로 이유의 전부이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던 상훈은 고단한 삶 속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이혼 도장을 찍고 있었고, 그의 짧은 결혼은 홀로 키우게 된 딸만을 남겼다. 대림동이라는 이색적인 곳에서 더구나 사채업자로 살아가면서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신의 직업을 딸에게 숨기며, 딸의 양육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은 요인들로부터 최대한 떨어지려고 노력하지만 이것 또한 쉽지가 않다. 이러한 부조리는 상훈을 끊임없이 압박하지만 그가 가진 특유의 긍정적인 기질과 딸에 대한 지극한 애정으로 잘 버텨 나간다.

그리고 자신만큼 잘 버텨나가는 한 여자를 알게 된다.

임청아 (최희서) 

어느 누구와도 다를 것 없이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청아.
적어도 한국에 오기 전 까진...

중국 연길 출신인 그녀는 부유하진 않지만 적어도 부족하진 않은 어린시절을 보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여행도 다니고, 악기도 배우고..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 나가길 원해.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하지만 생각만큼 한국에서의 생활은 생각만큼 순탄치 않았다. 얼마 되지 않아 싱글맘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에 앞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 대림동에서 서점을 운영하며 생활을 꾸려 가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가진 기질이 대범하고 주관이 뚜렷하며 그릇이 컸기에. 늘 자기 자신을 믿었고, 그 믿음으로 씩씩하게 잘 헤쳐 나갔다. 사는 게 한 번도 쉬웠던 적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아들 대한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쉽게 사람을 믿지 못해 경계심을 느끼고 낯을 가리기도 하지만.. 단, 한 남자에게만은 예외가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