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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소스 만들기 레시피

모나미연필 2018. 10.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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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비 오는 날이면 빈대떡에 막걸리를 한잔 기울이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가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오코노미야끼에 맥주 한잔을 하는 이들을 볼수가 있죠. 빈대떡과 비슷한 모습의 오코노미야끼는 한국의 전과 비슷한 일본 대중 음식이에요. 오코노미야끼는 ‘오코노미(お好み): 좋아하는 것’이라는 뜻과 ‘야키(燒き): 굽다’라는 뜻이 합해진 말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마음껏 선택하여 철판에서 구워먹는 지짐 요리로 한국의 빈대떡과 비슷하죠.

오코노미야끼의 기원은 일본 에도시대 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도지방 사람들이 밀가루에 물을 섞어 반죽한 뒤 넓은 철판위에 반죽을 펼쳐 놓은 뒤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구워낸 것이 오코노미야끼의 시초라고 해요 일본에서 오코노미야끼가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관동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라고 하네요. 대지진이 발생하고 식량이 부족하게 되자 사람들은 적은 양을 불려서 먹을 음식이 필요하였고, 사람들은 자연스레 오코노미야끼를 애용하게 되죠. 그 이후 변형을 거쳐 오늘날의 다양한 오코노미야끼로 발전을 하였다고 해요.

 

오코노미야끼는 우리나라의 빈대떡과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뿐 아니라 요리를 완성 한 뒤 보이는 시각적인 모습, 그리고 맛 또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한 설에 의하면 부산의 동래 파전이 오사카지역으로건너 가오코노미야키가 탄생했다라고 할 정도로 빈대떡과 오코노미야키는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오코노미야끼는 여러 지역에 따라 다른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 히로시마풍은 양배추와 숙주, 그리고 여러가지 토핑이 올라가는 일반적인 오코노미야끼이고, 오사카풍은 해산물이 만힝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위에 가쓰오부시와 파래가루를 얹는 것도 특징이죠.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소스 만들기 레시피 재료 : 오코노미야키용 밀가루, 다시(出し, 가츠오부시·다시마·멸치 등을 끓여서 우려낸 국물) 국물, 참마, 채친 양배추, 달걀, 텐카스(天かす, 튀김옷을 입혀 튀길 때 나오는 부스러기), 생강, 기름, 삼겹살, 데리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츠오부시, 김가루
데리야끼소스가 없다면 간장과 설탕을 1:1로 넣고 전자렌지에 설탕이 녹을때까지 돌리면 가볍게 만들수가 있는데요. 데리야끼소스와 마요네즈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오코노미야끼죠.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소스 만들기 레시피

1) 오코노미야키용 밀가루, 다시(出し, 가츠오부시·다시마·멸치 등을 끓여서 우려낸 국물) 국물, 참마 갈은 것을 넣고 오코노미야키용 기본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2) 이 기본 반죽에 채친 양배추, 달걀, 텐카스(天かす, 튀김옷을 입혀 튀길 때 나오는 부스러기), 생강을 넣고 잘 섞어 준다. 철판에 기름을 두른 후 반죽을 올리고 약 2.5cm 두께로 구워주세요.
3) 반죽 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양배추에서 수분이 배어 나오기 시작하면 반죽을 뒤집어 뒷면도 구워주세요.
4)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뒤집은 후 윗면에 오코노미야키용 소스와 마요네즈를 바르고 가츠오부시와 김가루를 뿌려서 마무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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