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은 한국인의 소울푸두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죠. 제육볶음에서 제육은 돼지고기라는 말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돼지고기를 재워서 볶아 먹는 것이 바로 제육볶음이죠.
돼지고기를 이용한 음식에는 약 3개가 있는데 바로 제육볶음, 두루치기, 주물럭이라고 할수가 있죠. 3가지 모두 빨간 양념이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해요. 제육볶음은 약간 저렴한 고기를 맵게 볶은 서민음식으로 다리살, 엉덩이살등 구이용으로 사용을 하기에는 지방이 적은 고기를 사용하여 양념에 재웠다가 볶는 음식을 바로 제육볶음이라고 해요.
두루치기는 전라도 전통음식이라 하는데, 결론적으로 숙성의 과정을 빼서 재료와 소스를 만든 즉시 볶은걸 뜻한다고 해요. 이런 두루치기는 갑작스레 손님이 왔을때 음식을 재빠르게 내놓기 위해서 이것저것 볶아냈던것에서 시작을 했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 주물럭은 말그대로 양념한고기를 잘 주물러서 숙성시킨뒤 구운걸 말하는데 손님상에서 직접 구워 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어요. 그래서 제육볶음에 비해 물이 휠씬 적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제육볶음 레시피 냄새안나게 만드는법 재료 : 돼지고기(목살) 200g, 양배추 손바닥 크기 1장(30g), 양파 1/4개(50g), 청양고추 1개(10g), 홍고추 1개(10g), 대파 10cm(20g), 당근 1/8개(25g), 청주 2큰술(30ml), 식용유 1큰술(15ml), 양념재료(고추장 2와 1/2큰술(37g), 고춧가루 1작은술(3g), 진간장 1/2큰술(7ml), 설탕 1큰술(10g), 마늘(다진 마늘) 1/2큰술(5g), 참기름 1/2큰술(7ml), 깨 약간, 소금(소금 약간), 후추(후춧가루 약간), 생강즙(생강즙 약간))
개인적으로 기름이 어느정도 있는 목살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더 맛이 좋은것 같아요. 물론 불고기 거리나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신김치를 살짝 넣어서 볶아도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제육볶음 레시피 냄새안나게 만드는법
1) 돼지고기는 3cm두께로 썰어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10분간 재워주세요.
2) 첫번째에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20분간 더 재워주세요.
3) 양배추, 당근, 양파는 사방 3cm 크기로 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재워둔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배추, 당근,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볶아 완성해주세요.
TIP. 야채는 나중에 넣어 볶아 주어야 수분도 안 나오고 아삭거리는 맛을 즐길 수가 있으며 기호에 따라 오징어를 추가하여 오징어제육볶음으로 응용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