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정보/풍성한 집밥요리

소불고기 양념 만들기 황금레시피 간단 만들기

모나미연필 2018. 11. 1. 15:30
반응형

한국인치고 불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있을까요? 외국인들도 이런 소불고기는 매우 좋아하는데 불고기는 수천 년 전부터 먹어온 전통 한식으로 조상들의 다양한 지혜가 담긴 바비큐 요리라고 해요. 불고기는 얇게 썬 쇠고기를 양념장에 무쳐서 석쇠에 구워 먹는 음식을 말하는데요. 예전에는 너비아니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너비아니란 궁중과 서울의 양반집에서 쓰던 말로 고기를 넓게 저몄다는 뜻이다. 기호에 따라 조금만 익히거나 바싹 구워서 먹기도 해요.

불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 고기구이는 맥적(貊炙)에서 유래되었다라는 설이 가장 강력해요. 맥은 지금의 중국 동북 지방을 가리키는 말로 옛날에는 고구려를 지칭하는 말이죠. 맥적은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서 불에 굽는 음식인데 석쇠가 나온 이후로는 꼬챙이에 꿸 필요가 없어져서 지금의 불고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그 후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더욱 융성해져 육식이 식생활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특히 쇠고기를 먹는 관습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고 볼수가 있죠. 그러다 고려후기대에 중국의 영향을 받아 본격적으로 불고기, 갈비를 해먹기 시작했다. 그 후 불고기는 조선시대에 와서 궁중요리 너비아니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고기를 소스에 재웠다가 구워 먹는 음식은 세계에서 불고기가 유일하다고 하는데요. 중국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지만 미리 양념에 재우지는 않고 굽거나 갈아서 양념에 무쳐 먹기 때문에 한국의 불고기와는 약간 다른 형태를 띄고 있죠.

소불고기 양념만들기 황금레시피 간단 만들기 재료 : 소고기(불고기거리) 500g, 양파 1개(200g) 표고버섯(또는 느타리버섯) 3개(90g), 실파 6대(60g), 식용유 1큰술, 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½작은술, 깨소금 1큰술
이때 배나, 혹은 배즙, 청주들을 약간 넣으면 더욱더 맛있어요. 배즙은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소불고기를 연하게 만들어 주죠. 배가 없다면 키위를 넣는것도 매우 좋은 방법인데 소불고기는 원래 얇게 저며 부드럽기 때문에 이런 배즙이나 키위즙을 넣지 않아도 비교적 연해요. 그리고 이때 버섯이나 마늘편을 넣으면 더욱더 맛이 풍부해져요.

 

소불고기 양념만들기 황금레시피 간단 만들기

1) 소고기는 연한 등심을 2mm 두께로 얇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거나 혹은 애초에 구매를 할때 불고기 거리를 사용하면 좀더 편리해요. 너무 길면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핏물이 많으면 키친타월로 꼭꼭 눌러 걷어내주시면 느끼하지 않고 좋아요.
2) 양파와 버섯, 실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3) 배를 강판에 갈아서 넣고 간장과 나머지 재료를 섞어서 고기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4) 손질한 소고기에 양념장을 넣고 주물러서 20분 동안 재워두시고. 양파, 실파, 버섯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