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모나미연필 2018. 11. 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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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의 테리우스 잘 보고 계신가요? 이젠 내 뒤의 테리우스도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후속작으로 발표된 작품이 바로 붉은 달 푸른 해라는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붉은 달 푸른 해는 2018년 11월 21일부터 방영 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라고 해요.

드라마 붉은 달 푸른해 줄거리 같은 경우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하더라구요. 총 32부작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근래에 유행을 하는 스릴러 드라마라서 그런지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이이경의 첫 드라마 주연이라고 하는데요. 진짜 이이경에게는 중요한 작품이 될듯 하네요.

그리고 김선아가 아이두 아이두 이후로 약 6년만에 MBC로 컴백을 하는 작품인데 그래서 정말 신경을 쓸것 같네요. 붉은 달푸른 해는 착한 딸과 성실한 아내, 좋은 엄마, 유능한 아동상담사로 완벽한 인생이라 생각을 했던 한 여인이 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 사건에서 한 소녀를 보았고, 그렇게 자부하던 완벽한 인생도 깨지게 되죠.

죄책감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미치기라도 한건지 그 한 소녀가 계속적으로 보이게 되는데요. 소녀를 계속 쫓게 되는데 그 때마다 의문의 살인사건과 마주치게 되죠. 살인의 현장에서 발견되는 기묘한 시의 구절들과 남겨진 아이들.. 시가 있는 죽음에는 항상 아이가 있죠. 사건을 추적할수록 죄악을 담은 끔찍한 진실이 드러나고  그와 함께 밝혀지는 녹색 옷을 입은 소녀의 정체.

붉게 변한 달(月)이 낮을 비추고 푸르게 변한 해(日)가 밤을 비추는 것처럼  우경은 보이지 않는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그렇게, 그녀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딱 봐도 정말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을것 같은데, 겨울밤에 이어지는 스릴러라 그런지 더욱더 오싹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차우경cast 김선아
여, 30대 , 한울 센터, 아동 상담사

네가 정말로... 정말로 진짜라면... 내가 구해줄게.

착한 딸과 성실한 아내로 살았고 좋은 엄마와 아이들의 상담사로서 모든 역할에 충실했다.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그 일이 터지기 전까지.
사고는 순식간이었다. 그때부터 평화롭고 공고해 보이던 우경의 세계는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모든 일은 사고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은 사고가 나던 순간, ‘녹색 옷을 입은 소녀’가 나타나면서 부터가 아니었을까.

 

녹색 옷을 입은 소녀의 흔적을 뒤쫓는 우경은 의문의 살인 사건들과 마주친다. 그리고 언제나 현장에서 발견되는 기묘한 시詩의 구절들...
일견 상관없어 보이는 죽음들 간의 고리를 쫓던 우경은 그 죽음들이 특정한 대상들을 목표로 한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환상을 보는 여자의 헛소리로 치부되어 아무도 우경의 말을 믿지 않는다. 퉁명스러운 강력계 형사 지헌을 제외하고는.

강지헌cast 이이경
남, 30대, 강력계 형사/경위

죄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심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
묵직한 한방이 있다. 무심하게 보고 듣는 것 같아도 사실은 원리원칙주의자다.
사명감이나 정의감 같은 낯간지러운 단어랑은 거리가 멀지만, ‘죄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는 식상한 명제가 신념으로 체화되어 있는 정의롭고 우직한 경찰관이다.

 

느린 듯 게으른 듯 미적거리다가도 한 번 꽂히는 게 있으면 고도의 집중력과 집요함을 드러낸다. 이러한 성향은 연애 문제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무심함과 무덤덤함으로 일관하다가도 막상 이별 앞에서는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전 여친 연주는 이에 대해 ‘유아적 이기주의, 애정결핍’이라 비난하기도 하지만 지헌은 자신의 상처를 굳이 드러내지 않는다.
강력계 형사답게 감과 촉이 뛰어나나 그것만으로 움직이진 않는다. 응당 형사란, 합리적인 의심으로 사건을 쫓아 나쁜 놈들을 잡아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과 정황에 근거하여 추적해나간 사건 현장에서 자꾸만 한 여자랑 마주친다.‘시가 있는 죽음엔 항상 아이가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주장하던 여자,‘차우경’과 말이다.

전수영cast 남규리
여, 20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의 의문의 인물.
짧은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 무채색의 옷차림, 특유의 무표정까지…
 ‘시크’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의문의 인물.

 

나긋나긋함도, 푸근한 넉살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비사교적인 성격이지만, 범접할 수 없는 나름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고급 외제차 가격에 맞먹는 최고급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것도 그녀의 개성 중 하나. 그 때문에‘굉장히 있는 집 자식’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전혀 사실 무근이고, 바이크에는 짠한 가족사 한 자락이 얽혀 있을 뿐이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짧은 말투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 뒤에 숨겨진 분노와 들끓는 감정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이은호cast 차학연
남, 20대 , 한울 센터 시설관리실 근무

부드럽고 선한 용모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남자.
부드럽고 선한 용모에 말이 없고 내성적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있을 때는 어디서 그런 빛이 나올까 싶을 만큼 눈부시게 밝고 행복하고 유쾌해진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니 그보다는, 아이들의 단순하고 견고한 순수의 세계를 진심으로 선망한다.

 

만들기, 고치기, 그리기... 손으로 하는 거라면 뭐든 못할 게 없다. 특별한 손재주 덕에 만능맨이라는 별명뿐 아니라 아이들의 인기도 독차지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고장 난 장난감은 은호의 손에서 멀쩡하게, 또는 더 멋지게 탄생했고 가끔은 세상에 하나뿐인 장난감이 아이들 손에 쥐어지기도 했으니까.
한울 센터와는 매우 인연이 깊다. 5세 때 꿈나라 보육원(한울 센터의 전신)에 맡겨진 후 고교 졸업까지 계속 그곳에서 성장했던 것. 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현재의 한울 센터에 다시 돌아온 게 바로 3년 전. 원장(송호민)의 배려로 야간 경비 업무를 겸하면서 한울 센터에서 숙식까지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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