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숨바꼭질 잘 보고 계신가요? 근래에 그래도 계속 챙겨보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인데 숨바꼭질도 이제는 거의 끝나가는 작품이더라구요. 그래서 후속작이 매우 궁금해 지는데 이번 숨바꼭질 드라마 후속작으로는 신과의 약속이라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2018년 11월 24일부터 방영 예정인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11시까지 총 2시간동안 4회 연속방송으로 방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드라마보다는 약간 다른 방영 방식이라 그런지 특별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른 방송들은 토/일 각각 1시간씩 2회 연속방송을 선택했으니 이번 신과약속이 약간 특별하다고 생각이 들수가 있을것 같네요.
드라마 신과의 약속 줄거리 같은 경우는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총 48부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2019년 2월까지 방영을 하더라구요. 한채영과 오연아가 출연을 해서 그런지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정말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자식을 살리기 위해 이혼한 전 남편의 아이를 갖는 여자. 그것은 불륜일지 아니면 숭고한 모성일까? 이 드라마는 두쌍의 재혼 부부를 통해 자식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부모로서의 의무와 생명의 존엄성, 사랑과 분노로 얽힌 부부간의 윤리적/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해요.
사실 지금 현재 이혼 가정들도 매우 많이 있고, 그리고 재혼을 하는 가정들도 매우 많이 있기 때문에 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매우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보는 한채영의 모습도 진짜 기대가 되네요. 그렇다면 과연 신과의 약속 등장인물은 어떻게 될지 알아볼까요?
서지영cast 한채영
30대/ 아나운서겸 토크쇼 진행자
엄마는 자식을 지킬 의무가 있어.
재욱은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서 완벽한 믿음을 지영에게 주었고, 지영은 재욱이 천지건설의 아들이라는 것조차 모를 만큼 김재욱이라는 인간 자체를 완전하게 사랑했다.
첫사랑이었다. 그러나 재욱과 결혼 후 임신 중, 재욱의 외도로 커다란 충격을 받고 이혼한다. 그 후 재혼한 남편 송민호의 헌신적인 배려 덕분에 행복을 되찾아가던 중, 아들 현우가 아프게 되면서 죽기 전엔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깨트리고 전남편 재욱과 재회한다.
김재욱cast 배수빈
30대후반/ 건축가/ 천지건설 본부장
벌은 충분히 받았다.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
서울에서 건축학 전공한 뒤 유학. 예일대 건축학과 석사 출신. 천지건설 회장의 외아들이지만 자신만의 건물을 디자인하고 싶어, 유학에서 돌아온 뒤 창고 같은 사무실을 차렸다.
더구나 아버지가 반대하는 여자 서지영과 결혼까지 하게 되자 아버지로부터 내침 당하지만 재욱의 인생에선 가장 행복한 시기. 그런데 아내의 친구인 우나경과 단 한 번의 일탈, 단 한 번의 외도가 결혼생활을 파국으로 이끌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배신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벌로 죽기 전에는 안보겠다는 지영의 말을 천형처럼 안고 살아가는 남자.
우나경cast 오윤아
30대/ 변호사/ 천지건설 법무실장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였다구? 포장 하지마! 이건 불륜일 뿐이야!
지영과 여고 동창. 머리 좋고 뛰어난 미모. 엄마가 스무 살 때 사고 쳐서 태어난 딸. 전교 1등 졸업, 최고대학 법대생, 사법고시 패스. 그러나 흙수저 출신의 성공은 딱 거기까지.
그러던 중 우연히 재욱을 만났고 그가 재계 20위권 안에 드는 <천지건설> 회장의 아들이라는 걸 알게 된다. 김재욱. 저 남자만 내 것으로 하면 지긋지긋한 신분 차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여고동창인 서지영과 불처럼 사랑하고 결혼까지 했다. 결국 두 사람을 이혼시키는 데 성공한 후, <천지건설>의 M&A를 성사시킴으로써 재욱 아버지 김상천 회장의 신임을 얻어낸다.
송민호cast 이천희
40대 초반/ 나무 농원 운영
난 뻐꾸기 둥지였을 뿐이야.
한때 원목 수입사업을 하며 큰돈을 벌 때, 이혼녀인 지영과 결혼한다. 아나운서 서지영의 팬이었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니 세상을 다 얻은 듯 했다. 지영과 현우에게 헌신하던 중 현우가 아프게 되면서 현우를 살리기 위한 지영의 선택 앞에 무너지고 만다.
아내에게 필요했던 건 자신의 성씨뿐이었다는 생각이 하루하루 그의 인격을 무너트린다. 그렇게 열심히 헌신했는데 결국 난 뻐꾸기 둥지였을 뿐인가. 결국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아내와 자식을 부여잡기 위해 충격적인 선택을 하는 슬픈 남자.